핫도그를 햇빛에 구워내는 태양광 스토브

2016-07-15 10:19


 

미국에서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핫도그 먹기다. 이번에 선보인 GoSun Solar Dogger는 뜨거운 여름 햇살을 이용해서 핫도그를 '전문'으로 구워먹는 제품이다. GoSun Solar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은 보다 슬림하고 휴대성이 강화되었으며 핫도그용 소시지를 비롯해 기타 바베큐용 음식을 굽는데 태양광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GoSun은 보다 슬림하고 휴대성이 강화된 Solar Dogger로 어필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13년 소개되었던 컴팩트하나 접히지 않는 타입인 GoSun Solar Mini를 대체할 모델로 보인다. Solar Dogger는 새모델이기는 하지만, GoSun의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설립자인 패트릭 셔윈이 처음으로 솔라 진공-튜브 조리기로 만들어 먹은 것은 바로 핫도그였다고 한다.

 


 

핫도그 전용 기기로 만들면서 Solar Dogger는 무게가 1.1kg, 크기는 접었을 때 35.5 x 18 x 8cm로 작아졌다. Solar Sport 모델의 무게 3.2kg, 61 x 20 x 13cm와는 확연히 비교된다. 무게가 0.7kg인 Solar Mini 모델보다는 무겁지만 보다 세련되고 접이식 섀시 덕분에 보다 휴대성이 훨씬 좋아졌다.

 

조리 시간을 보자면, Solar Dooger는 포물선 형태의 반사경으로 햇빛을 진공 쿠킹 튜브의 글래스에 촛점을 맞춘다. 이 절연 튜브와 뚜껑은 열을 안 쪽에 머물게 하며 음식 전체로 골고루 퍼지게 해준다. GoSun에 따르면 이 때 열은 288 °C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두 개의 핫도그를 고작 10분이면 조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조리 할 대상과 조건에 따라 조리시간이 길게는 두 시간까지도 걸릴 수 있다. 

 


 

Solar Dogger의 틸트 타입의 베이스와 받침대는 태양 광선을 보다 효율적인 위치로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제품의 사용은 사실상 어떤한 외부 온도 조건에서도 가능하다. -40°C ~ 60°C 까지로 사용자가 접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온도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푸드 트레이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완전히 뺄 수도 있어 조리 대상 음식물을 넣거나 뺄 때 편리하다. GoSun 제품의 주 대상은 핫도그이지만, Solar Dogger는 핫도그 외에도 소시지나 타키토스, 기타 콤팩트한 튜블러 음식도 조리가 가능하다. 

 

GoSun은 Solar Dogger 제품에 대해서 인디고고를 통해 모금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클리닝 브러쉬와 사용자 매뉴얼이 포함된 기본 모델은 US$59로 예상 소매 가격에서 $20가 할인된 가격이다. 가격이 US$79인 Solar Dogger Plus kit는 온도 프로브, 태양 다이얼, 교육용 책자, 실험용 반사경, 그리고 패딩 스타일의 휴대용 케이스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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