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드론 시리즈

2016-07-26 10:06


 

스타워즈는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장난감 메이커들에게도 매우 수익성이 좋은 분야이다. 게다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처음 영화가 상영되었던 1977년 무렵에는 불가능했던 것들이 적용된 장난감들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 드론기술이 발달하다보니 프로펠러로 작동하는 RC 드론이 나왔다. 이제 애, 어른 할 것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워즈 속 비행기를 선택하여 서로를 상대로 배틀 게임, 즉 공중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스타워즈 기념쇼에서 등장한 드론 모델로는 74-Z 스피더 바이크(Speeder Bike), 타이 어드밴스(Tie Advanced) X1, T-65 X-윙 스타파이터(X-Wing Starfighter) 그리고 밀레니엄 팰콘(Millennium Falcon)이 있다. 각각 핸드 페인트로 제작되고 개별 번호까지 부여된 모델들은 4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배틀에서는 상대와 공중전을 벌일 수 있는 레이저를 장비했다. 

 


 

또한, 이 드론은 새로운 역추진 시스템을 갖춰 3초 내에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제조사는 말했다. 일반적인 고성능 드론과 비교한다면 그다지 빠르다고 할 수 없지만, 이런 타입의 드론으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드론들은 스타워즈 특성을 살려 블레이드가 눈에 잘 보이지 않게 디자인되었다. 물론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기 위함이다. 

 


 

3단 스피드 세팅은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전반에 걸쳐 즐길 수 있으며 360도 스턴트 비행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여러가지 기능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레이저 빔이다. 공중전 게임에서 상대방 드론을 레이저로 직접 맞출 경우 조종자에게 진동을 주며, 세 번 맞게 되면 드론은 서서히 땅으로 내려앉게 된다. 

 


 

박스를 여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플래쉬가 깜박이고 음악이 나오며 영화 속 대화 클립이 나오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굳이 드론을 날리지 않더라도 자신의 방에 진열하는 것만으로도 희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우선 첫 15,000개의 스페셜 에디션이 9월 선적을 목표로 판매될 예정이다. 스페셜 버전 이후에는 일반 버전으로 판매가 될 예정이다. 

 


 

아직 최종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스타워즈 기념쇼에서 들리는 루머에 의하면 밀레니엄 팰콘이 대략 £300 (US$397), 기타 모델이 £250 (US $331) 정도로 예상된다. 수집가용 박스 세트에는 휴대용 케이스를 포함하며 10%의 할인을 해준다. 제조사인 프로펠은 현재 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판권만 갖고 있는 상태이며 미국에서의 판매도 곧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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