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마음대로 늘이고 줄인다고? 이건 마치 영화에서 마법사가 등장하는 한 장면을 말하는 것 같다. 사실은 킥스타터(Kickstarter)에 올라온 제품으로 마치 커피 프레스와 테이블 램프를 합쳐놓은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램프다. 이 램프는 같은 방식으로 눌러서 등을 켜고 끈다.
모양 그대로 ‘라이트 플런저’라는 이름이 더 어울렸을 법한 이 제품의 이름은 DiMO 램프이다. 제조사에 따르면 사실은 커피 프레스가 아닌 주사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콘셉트는 매우 간단하다. DiMO는 두 개의 비치우드 디스크 사이에 플라스틱 튜브로 구성되어 있다. 플런저를 아래로 누르면 라이트는 눌려 작아지다 최종적으로 플런저가 바닥에 닿으면 꺼진다. 반대로 움직이면 라이트가 켜지게 된다. 플런저는 빛이 새어나가가지 않게 디자인되어 있어 그야말로 마치 액체를 가지고 작동하는 느낌을 준다.
플런저를 움직이는 자체가 LED 빛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빛의 길이를 조절함으로써 테이블이나 책상 위를 비추는 빔을 조절할 수 있다.
두 개의 스타일이 있다. ‘클래식’ 버전은 플런저가 단순히 위, 아래로 슬라이딩 하는 타입이며, ‘DiMO Plus’ 버전은 코르크 스크류처럼 움직인다. 핸들은 커스텀화 할 수 있다. 단순한 래커 스타일 또는 3가지 다른 색상 - 레드, 화이트, 옐로우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얼리 버드에 대한 공약 가격은 £47 (US$62)이다. 이 후 가격은 £55로 올라가며, 이 가격 역시 최종 소매 가격인 £75에 비해서는 할인된 가격이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DiMO는 2017년 2월경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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