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적인 자동차 시트

2016-08-03 09:51


 

요즘 대부분의 차들에 있는 카시트가 갖는 문제점이라면 내장되어 있는 센서가 제대로 그 역할을 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같은 무게라 해도 가만히 앉히기 힘든 불안한 아이와 단순한 물건인 가방 등과의 구별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비밥 센서(BeBop Sensor) 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패브릭 센서를 개발 중인데 목표는 스마트한 시트, 안전한 시트다. 

 


 

비밥에 따르면, 일반적인 카시트는 '똑똑하지' 못하여 정보를 구분하지 못한다. 보통은 탑승자 분류시스템이라 불리우는 (Occupant Classfication System, OCS)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는 호스류와 압력센서 등으로 구성되어 시트에 누군가 앉을 경우 단지 무게를 감지할 뿐이다. 

 


 

비밥이 만든 것은 스마트 OCS로 카시트에 앉은 사람의 사이즈, 무게, 그리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무게 감지 기능은 탑승자가 앞, 뒤 혹은 좌,우로 몸을 기울이면, 심지어 다리를 꼬을 때 마저도 이를 감지할 수 있다. 물론 유아용 시트처럼 정적인 물체도 구분한다. 

 


 

비밥의 시스템은 탑승자의 위치, 무게 배분, 사이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만일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언제 어떻게 에어백을 전개시킬지를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방수 기능이다. 패브릭은 자동차용 등급으로 1mm의 두께에 센서들을 내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 제품이 앞/뒷좌석 어디든 어떤 형태로든 크기나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커스텀화하기에 쉽다고 말한다. 또한 움직이는 부품이 없는 시스템이라 신뢰성과 내구성이 우수함을 강조한다. 사양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비밥은 이 제품을 기반으로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과 보다 지능적이고 뛰어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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