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자동차로 출퇴근을 하는 것에 대해 훌륭한 대안이 되고있다. 그러나 타이트한 회전감과 안정된 주행을 결합한 사이클의 묘미를 느끼고 싶다면 폴란드의 잭 스코핀스키(Jack Skopinski)가 만든 전기 트라이사이클은 어떨까? 틸팅 메카니즘으로 멋진 라이드를 제공한다. 

스코핀스키에 따르면 EV4 트라이사이클은 도시에서 센세이션한 코너링을 즐길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고 말했다. 틸팅 메카니즘과 서스펜션 시스템은 도시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어드벤처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다. 

길이 150cm, 넓이 60cm 그리고 높이는 110cm의 e-trike는 36V, 13 Ah의 배터리가 프레임 안에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250W 브러시리스 전동 모터가 페달 어시스트용으로 장착되어 있다. 최고속도 25km/h로 주행거리는 80km이다. 배터리 충전에는 약 4시간이 소요된다. 디자인은 작년 소개된 quad 모델과 같은 스타일이다. 알루미늄 프레임에 리벳, 볼트, 그리고 메탈판이 붙은 형태이며 와이어 바스켓이 시트 뒤에 장착되어 각종 휴대품을 보관할 수 있다. 

16인치 앞바퀴는 4륜 바이크와 동일한 틸팅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으며 한 개의 뒷바퀴는 20인치이다. 3바퀴 모두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와 두 개의 DT Swiss 쇼크업소버를 장착하여 도로의 요철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중간의 핸들바에 있는 사이클링 컴퓨터는 성능과 관련된 데이터를 보여준다. 

EV4 트라이크의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서 35kg이며 가격은 €2,000 (US$2,200)이다. 스코핀스키에 따르면 주문에서 출하까지는 약 2달이 소요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