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고 다니는 붐박스

2016-08-04 10:00


 

예전에는 어깨에 붐박스를 걸쳐 매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는 그런 모습을 못본지도 꽤 되었다. 그런데 최근 한 회사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되살리려고 하는 중이다. 비트브링거(BeatBringer)는 백팩 스타일의 붐박스로 만들어 졌는데 블루투스 스피커로서 최고 11개까지 링크할 수 있다. 

 



 

등에 얹는 콘서트 스피커, 비트브링거는 6인치 네오디뮴 우퍼와 25mm 돔 트위터 덕분에 아웃도어 사용에 최적화되어 110dB의 강력한 사운드를 방출한다. 4채널 앰프, 두 개의 75W 채널 그리고 두 개의 25W, 그리고 4,400 mA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일반 모드 그리고 하이 볼륨에서 15시간의 재생시간을 제공한다.

 

주말에 걸쳐 페스티벌이라도 갔는데 주변에 전원 소켓을 찾기가 어렵다면? 배터리 교체는 필수다. 요즘의 다른 휴대용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비트브링거는 스마트폰이나 다른 오디오 기기를 블루투스, NFC 혹은 일반 3.5mm 잭을 통해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라인을 연결하여 멀티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정 목적, 정확히 말하면 스트리트 파티, 음악 페스티벌, 달리기, 스케이팅 또는 일반 홍보용 등을 위해 만들어졌으므로 비트브링거 스피커는 내충격 소재인 ABS폴리머 쉘로 싸여있다. 일반적인 충격은 충분히 흡수한다. 제조사에 따르면 우퍼는 복합막을 가지고 있어 방수 기능이 있다고 했다. 트위터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이 없다. 

 


 

무게는 6kg으로 비트브링거는 엄밀히 말하자면 휴대용 스피커 카테고리 내에서는 휴대용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제품의 특성은 휴대성에 맞춘 것은 아니니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스페셜 한정판인 커스텀 페인트 모델을 선택하면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비컴원(Becomeone)의 작품이 들어간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통해 런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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