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최적화 상태를 유지하는 전문가용 모듈식 드론

2016-08-08 09:22


 

드론 기술은 지난 10년간 급격하게 발전해왔고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단순히 레저/오락용을 벗어나 실질적인 업무에 쓰이는 전문화된 드론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프랑스의 레흐만 항공(Lehmann Aviation)은 프로페셔널 드론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무인기(UAV)를 내놓았다. 제조사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모듈식 드론이다. 

 

과거 레흐만에서 제안한 드론은 고급 UAV로 사진과 매핑 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드론을 조종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날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었다. 이번에 소개된 새 L-A시리즈는 매핑에서부터 광업, 건설업, 정밀 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문 필드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새로운 드론 라인에는 베이스 모델인 LA500과 특히, 농업과 매핑에 특화된 모델이 있다. 각 모델의 오토파일럿, 날개, 그리고 카메라 홀더는 앞으로 신기술이 나올 때마다 교체할 수 있도록 모듈식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탈착식 윙릿은 드론을 옮길 때의 이동 편의성을 높혔다. 

 


 

이 시리즈의 기술적 핵심은 알루미늄, 카본 섬유와 EPP폼 구조로 각각의 비지니스에 맞도록 최적화되었다. 드론은 최대 비행거리 25km에 최고 45분까지 체공이 가능하다. 장거리 데이터 모뎀이 있어 지속적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LA500-RTK 모델은 고정밀 매핑을 지원하는 대형 APS-C, 24.3 메가 픽셀 센서의 소니 α6000 같은 카메라를 지원한다. 한편, LA500-AG 농업용 모델은 효과적인 작물 모니터링을 위해 패럿의 멀티스펙트럴 세콰이어 센서를 장착했다. 

 


 

손으로 이륙시키고 자율 착륙 기능이 있는 UAV의 기타 주요 특징으로는 116cm의 날개 길이에 탈착이 가능한 윙릿이 있다는 점이다. 드론의 무게는 최고 1.25kg이며, 브러쉬리스 모터가 장착된 프로펠러로 추진력을 얻는다. 시리즈는 20~80km/h의 순항속도를 낼 수 있다. 다만, 비나 눈이 올 경우에는 비행이 불가능하다. L-A라인은 윈도우10 터치스크린 기기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오퍼레이션 센터(OperationCenter) 비행 계획 및 조종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버전을 실행한다.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로 미국에서 US$3,490, 유럽에서 €3,490에 시작되며 RTK 모델은 $5,890 / €5,890에, 농업용 모델은 세콰이어 카메라가 포함되어 $7,990 / €7,990이다. 베이스모델과 RTK 모델은 카메라 불포함이다. 모든 모델은 1년간 보증이 되며 제품 선적은 올해 하반기부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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