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에서나 피자가 인기지만, 갑작스럽게 피자를 먹기로 결정하면 주문하거나 기다리는 시간 등 번거롭다. 그런 번거로움을 없애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피자를 아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 자판기가 등장했다. 프랑스 회사인 팰린(Paline)은 최초로 피자 ATM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있는 자비에 대학교에 설치했다. 사용자는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토핑을 선택하고, US$9를 지불한 후 3분을 기다리면 12인치 피자가 잘라진 후 포장까지 되어 나오게 된다.
기존에 나온 렛츠피자머신(Let’s Pizza machine)과 비슷한 Pizza ATM은 미리 조리된 피자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는 사전 조리된 베이스와 추가 토핑이 포함되는데, 3 °C에서 박스에 보관된다. 주문이 들어가면 기계는 선택된 피자를 오븐 앞에 놓는다. 박스의 뚜껑을 들어 올리고, 오븐에 밀어 넣은 다음 피자를 박스 밖으로 들어 올려 260 °C에서 3분간 익히는 메카니즘이다.
다 익으면, 다시 박스로 들어간 후 고객에게 넘겨진다. 온보드 컴퓨터는 조리 시간, 오븐 온도 등의 조리 뿐만 아니라, 냉장 보관 및 유통기한을 관리한다. 기계는 최대 70개의 피자를 보관하며, 시장 상황에 맞춰 수시로 채워지게 된다.
만약 기기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피자 재고가 낮아질 경우, 경보가 소유주의 스마트폰으로 보내진다. 소유주는 또한 메뉴, 가격, 변경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피자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어 왔지만, 제조사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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