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토바이도 과속 카메라 걱정없이!

2016-08-25 09:45


 

본래의 설치 취지는 좋지만, 아무도 좋아하지 않으며, 온갖 방법으로 사람들을 피하게 만드는 과속 카메라. 많은 차량 운전자들이 다양한 앱을 활용하여 이러한 과속 카메라 지대를 회피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기 힘든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좀 더 주의해야한다. 

 


 

울프(Woolf) 손목밴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방수 기능이 있는 가죽 손목밴드로 그냥 악세서리로 차고 다녀도 괜찮은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내장된 진동 버저는 과속 카메라가 설치된 스피드 컨트롤 지대에 들어서면 울려서 경고를 준다. 이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 앱에 연결되었기 떄문인데, 여기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곳은 월드와이드 스피드 카메라 데이터베이스(Wolrdwide Speed Camera Database)로 세계 66개국에 설치된 과속 카메라에 대한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 된다. 

 


 

과속 카메라가 설치된 지대에 접근하면, 손목에 있는 울프 밴드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이 경보는 점점 빨라져서 카메라 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점점 강렬한 연속적인 진동을 발산한다. 가죽으로 싸인 이 밴드는 USB를 통해 충전하며, 한 번 충전에 약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속도계를 내장하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운전자들만 누릴 수 있었던 과속 카메라 경고 기능을 스마트폰을 마음껏 이용하기 힘든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가격은 그다지 싸지 않다.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사전 판매를 하는 가격도 €99이다. 그렇지만 과속에 대한 벌금이 얼마인지를 생각해보라. 한 번만 과속 스티커를 면할 수 있어도 그 비용은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접기 덧글 4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