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럿의 개성있는 최신 미니 드론 2종

2016-09-20 10:15


 

프랑스의 드론 전문 업체 패럿은 최근 두 종류의 미니 드론을 선보였다. 그 중 하나는 맘보(Mambo)로 탄이 발사되는 캐넌과 물건을 집을 수 있는 '집게손'이 있다. 또 하나는 수직으로 이륙이 가능한 고정익 미니 드론 스윙(Swing)이다. 

 


 

모듈식 악세서리와 함께, 맘보는 윙랜드의 S6의 저가형 버전같다. 0.3메가픽셀의 카메라는 S6의 4K 카메라에는 물론 못 미치지만, 이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 드론의 카테고리는 말 그대로 토이 용도이기 때문이다. 레고의 블럭 같은 느낌이 드는 부품 위에 자리잡은 캐넌은 6개의 볼을 장전할 수 있으며 9초 안에 모두 발사할 수도 있다. 이 탄은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안전하다. 비록 데모 영상에서는 풍선을 터뜨리지만 실제로는 창문이나 얼굴에 맞아도 상처날 일은 없다고 패럿은 밝혔다. 

 


 

배틀이 끝나면 맘보가 직접 탄을 수거하며 방을 청소할지도 모른다. 드론의 아래 쪽에 장착된 집게손을 이용하면 4g 짜리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딱 자신의 탄 정도의 무게가 정량이다. 

 



 

한편, 스윙(Swing) 모델은 스피드와 기동성 중심의 모델이다. 마치 영화 ‘스타워즈’에서 막 뛰쳐나온 X-윙 전투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이다. 패럿의 미니 드론 제품군 중 몇 안되는 ‘비행기’ 이기도 하지만, 몇 가지 기능은 쿼드콥터 기종에서 나오기도 했다. 즉, 일정 고도에 오를 때까지는 수직으로 이륙하고, 에어로배틱 기술도 발휘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30km/h이며 번들로 들어 있는 플라이패드를 이용하면 좀 더 미묘한 제어를 하여 보다 민첩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다른 미니 드론들과 마찬가지로, 두 모델 모두 비행 시간은 한 번 충전에 약 10분 미만이다. 그러나 30분 만에 재충전이 가능하므로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다. 가격은 패럿 맘보는 US$119.99, 스윙은 플라이패드를 포함하여 $139.9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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