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과 음악 감상을 동시에! 아이폰7용 독

2016-10-10 10:17


 

지난달 새로운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출시되었다. 결국 소문대로 많은 헤드폰 잭 없이 등장했고 많은 이들의 원성을 받고 있다. 애플의 새로운 이어버드는 라이트닝 포트에 꽂는다. 문제는 이제 충전을 하는 도중에는 헤드폰 잭을 사용할 수 없기에 충전과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번에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소개된 가격 $10의 어댑터를 선택하게 만든 이유다. 

 


 

아이폰의 라이트닝 잭에 맞는 iLDock 은 매우 단순한 동글로 라이트닝 포트에 꽂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충전 단자와 기존 이어폰 단자를 동시에 연결할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단점은 하나 있다. 독을 이용할 때, 애플이 이번에 선보인 라이트닝 기반의 이어버드에 장착된 볼륨 조절과 트랙 콘트롤 기능은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한 데이터 싱크 기능도 쓰지 못한다. 그것만 아니라면 쓸만하다. 

 


 

독은 라이트닝 포트가 있는 애플 제품이라면 무엇과도 호환되며 추가적인 구성도 가능하다. 만약 충전을 함과 동시에 라이트닝 포트 기반의 이어버드를 사용하여 음악을 듣고 싶다면 두 개의 라이트닝 포트를 제공하는 iDLock Duo(듀오) 어댑터가 있다. 아이폰 파워유저들을 위한 iLDock Plus(플러스)는 헤드폰 잭, 라이트닝 포트, USB 포트 그리고 메모리 카드 슬롯을 모두 한 개의 어댑터에 넣었다. 

 


 

iLDock개발팀은 아이폰7이 출시되기 몇 달 전부터 새 아이폰의 이어폰 잭이 없어진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여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킥스타터를 통해 비교적 빠른 시기인 11월에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제품의 구매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제품의 개발 및 판매에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iLDock의 색상은 아이폰의 색상에 맞출 수 있도록 출시될 계획이다. 기본형은 US$10에, Plus 모델은 US$20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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