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도 집의 침입자를 몰아낼 수 있는 보안 카메라

2016-10-17 10:02


 

넷기어(Netgear)라는 이름을 들으면 보통 라우터와 모뎀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최근 넷기어는 홈시큐리티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가장 최신 제품은 알로 프로(Arlo Pro)라 불리는 무선 HD 카메라로 동작 감지 및  양방향 오디오 기능으로 외출 중 침입자를 몰아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2014년 출시된 넷기어의 알로 보안 카메라 라인업 처럼, 알로 프로는 무선 기능, 사계절 사용용 방수 기능, 그리고 HD 비디오를 촬영 기능이 있다. 교체식 배터리를 쓰는 표준 모델과는 달리 알로 프로는 2,440 mAh의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한다. 사용시간은 꽤 오래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 사용 시간은 물론 설정 기준, 사용 패턴, 그리고 사용 환경의 기온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진다. 

 


 

카메라는 130도 시야각을 갖고 있으며, 7m 떨어진 곳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수동 적외선 모션 센서를 갖고 있다. 침입자가 발생할 경우, 앱을 통해 휴대전화에 알려주고 사용자가 상황을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내장형 마이크와 스피커 기능을 갖고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침입자에게 경고를 할 수 있다. 만일 이마저도 효과가 없을 경우, 알로 프로는 100 데시벨의 사이렌을 울리는 기능이 있다. 앱을 통해,  혹은 자체 설정을 통해 소리나 동작이 감지되었을 경우, 자동으로 큰 소리를 울리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간혹 이런 종류의 카메라는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자동차가 접근하는 경우, 애완 동물이 오는 경우,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 실제 침입 상황으로 잘못 해석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넷기어 측에 따르면, 올해 말에 카메라의 동작 감지 기능이 향상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계 학습을 통해, 시스템이 실제 침입과 그렇지 않은 유사 상황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알로 프로의 가격은 현재 카메라 한 개의 세트 당, US$249부터 시작한다. 여기에는 7일간의 무료 클라우드 기록 서비스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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