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태양광 전기 소스 '파워프로'

2016-10-27 09:57


 

우리의 생활이 점차 모바일 환경에 익숙해짐에 따라, 늘 적합한 휴대용 전원을 갖고 다니는 것이 최대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휴대용 배터리 회사인 재커리(Jackery)는 현재 빅-타임 배터리의 주문을 받고 있는데, 이 제품은 전기 공급을 받을 수 없는 곳에서 기존의 시끄러운 발전기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전기 공급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재커리는 자사의 파워프로(Power Pro)를 선보이며 578Wh 배터리 파워 제너레이터로 동시에 충전과 전원의 역할을 집에서와 같이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무게는 5.4kg 그리고 110V 아웃렛,  한 쌍의 12V DC 6mm 포트, DC 시가렛 라이터 포트, 2개의 USB 포트, 그리고 내장형 플래쉬라이트가 있다. 파워 프로 자체도 110V 단자를 통해 6~7시간 동안 충전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눈길을 끄는 부분은 85W 호환되는 접이식 태양광 패널을 쓸 수 있어 완전한 햇빛 아래에서는 단 7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파워프로는 대형 배터리와 AC/DC 인버터가 한 개의 방수 휴대용 패키지에 들어 있는 구조다. 온도 조절과 배터리 레벨 및 기타 상태를 표시하는 LCD 디스플레이와 함께 서지 및 단락 방지 기능이 포함된다. 이 모든 것이 새로운 기술은 전혀 아니지만, 이러한 기능들을 한데 모으는 것은 매우 까다롭기도 하다. 복잡한 부품들과 선들의 복합체를 작은 백팩에 휴대하게끔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몇 년 전 선소켓(SunSocket)이 이와 비슷한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그다지 휴대성이 좋지 않았고, 컴팩트 하지도 않아 일반 소비자에게는 어필하기 힘든 모델이었다. 

 


 

재커리에 따르면 파워프로는 각각의 충전으로 미니 냉장고를 10시간 가량 가동하거나, TV를 4시간 가량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어 낸다고 주장한다. 이는 또한 노트북을 4~7번 충전하거나, 스마트폰을 10여차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파워프로는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US$375의 특별 가격에 주문이 가능하다. 이는 계획된 소매 가격 $799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매력적인 가격이다. 출하는 2017년 2월로 예상하고 있다. $675의 가격에는 파워프로 본체와 함께 호환 태양광 패널을 구성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제품을 소개할 때는 늘 언급하게 되는 이야기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의 배송이 심하게 지연되거나 심지어는 출시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재커리는 상당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운영되는 알려진 회사라 그나마 믿을 수 있지만, 어쨌든 제품의 직접적인 검증은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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