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CMOSIS ( www.cmosis.com ) 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셔터를 지원하는 4,800 만 화소 35mm 풀사이즈 이미지 센서 CMV50000을 발표했다.



이 센서는 머신 비전 카메라와 고급 보안 카메라에 사용되는 고 픽셀수의 CCD(charge-coupled device) 이미지 센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6.43 × 27.62mm 크기의 4,800 만 화소 (7,920 × 6,002) CMOS 센서로서 움직이는 피사체도 왜곡없이 촬영할 수 있는 글로벌 셔터 방식을 지원하며 CMOSIS사의 기존 모델보다 2배 해상도를 실현했다고 한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 센서는 8K 해상도로는 30fps, 그리고 4K 해상도로 최대 60fps의 기록이 가능하며 짝수,홀수 열의 이중 노출에 의한 HDR 모드도 지원한다.

흑백 버전은 이미 샘플링이 시작되었다고 하며 컬러용 센서는 2016년 말에 샘플 출하가 된다. 센서의 가격은 3,450 유로로서 11월 8일~10일 독일에서 열리는 Vision exhibition에 출품할 예정이다.

참고로 CMOSIS사의 센서는 2012년 모델 라이카 M(typ 240)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이 센서가 채용될 카메라는 다이나믹 레인지와 감도에서 어는 정도의 성능을 지니게 될 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