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시대의 HOT 스케이트보드 Best 5

2016-11-14 10:40

 

최근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세그웨이 등이 인기다. 이들 탈 것들은 레저 용도뿐만 아니라 출퇴근을 위한 수송수단의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층에게는 뭐니뭐니해도 오랜 전통의 스케이트보드다. 사람들 사이를 이곳저곳 누비는 스케이트보드야말로 대표적인 젊음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그런 스케이트보드 역시 추세에 맞춰 전동화되고 있다. 전동화가 쉽지 않은 제품의 특성이 있지만, 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이를 극복한 ‘핫한’ 전동 스케이트보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베스트 순위에 꼽힌 전동 스케이트보드들을 소개한다. 

 

 

*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E-GO 



 

전동 항공기와 드론 등을 제작하는 중국의 제조사인 Yuneec에서 만든 E-GO의 사양만 본다면 베스트 순위에 제품이라는 것에 살짝 의아해할지도 모르겠다. 다른 경쟁사 모델들과 비교해서 특별히 뛰어난 것이 없기 때문이다. E-GO의 가장 큰 특장점은 누구나 감당할 만한 합리적인 가격이다. 보통의 전동보드는 가격대가 상당히 높다. 특히, 방수 기능이나 성능이 뛰어난 모델은 지갑을 열기 힘든 가격이 대부분이다. 무게 6.3kg, 최고속도는 20km/h로 평범하지만 주행거리는 약 30km로 괜찮다. 가격은 US$699. 

 

 

* 바퀴 교체가 가능한 온로드/오프로드 겸용 : Carbon GT



 

Carbon GT는 호주 회사 Evolve에서 이제껏 만든 제품 중 최고로 꼽히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교체가 가능한 전전후 바퀴다. 트윈 브러시리스 모터가 제공하는 3kW의 동력과 험로를 커버할 수 있는 오프로드용 바퀴 덕분에 스케이트보드가 주행할 수 있는 지형에 제한이 없다. 무게는 7.9 kg으로 가볍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고 속도는 43km/h, 주행거리는 약 30km에 달한다. 배터리가 데크 속에 감춰져 있어 휴대할 때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조종은 직관적인 블루투스 콘트롤러로 한다. 가격은 US$2,660. 

 

 

* 세계 최초 허브모터 장착 스케이트보드 : The M1



 

M1은 세계 최초로 허브 모터를 장착한 스케이트보드다. 보통은 데크 속, 혹은 뒷바퀴 쪽에 모터를 숨기는 방법을 쓰는데, 이 제품은 아예 바퀴 유닛에 이를 집어 넣은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휴대성은 물론, 모터의 돌출로 인해 장애물에 걸리거나 손상될 일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모터도 일반 모터보다 가벼우며 방수처리가 되어 있다. 무게 6.35kg, 최고 속도는 39km/h이며, 90분 충전에 약16km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US$1,399.

 

 

* 배터리 용량 옵션 선택 : Boosted Board 2


 

새로운 버전으로 나온 Boosted Board 2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대나무 소재의 데크와 상징적인 오렌지색 바퀴를 채용하고 있다. 새모델의 경우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전자부품들을 보호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 선택의 옵션이 있다. 99Wh 스탠다드 배터리 장착 시 11.2km, 199Wh 배터리 장착시 19~22km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US$999에서 시작하며 추가 $100에 대용량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 가장 가벼운 전동 스케이트보드 : Marbel Bopard



 

탄소섬유 소재의 데크와 전자 부품들이 완벽하게 조합된 보드다. 자연스러운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무게는 4.5kg으로 현재로서는 가장 가벼운 전동 스케이트보드다. 최고 속도는 40km/h, 주행거리는 25km다. 지난 2014년부터 크라우드 펀딩이 런칭되었으나 진행이 지지부진하다가 이번에 생산에 들어가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곧 배송이 가능하며 해외는 추후 예정이다. 가격은 US$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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