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바퀴에 달린 손잡이인 핸드림(handrim)을 뒤로 당겨 몸을 앞으로 가게하는 인체공학적인 개념의 휠체어가 처음 소개된 것이 2010년이다. 보통 일반적인 휠체어는 바퀴를 앞방향으로 밀어서 가게 한다. 이 기술은 시제품 단계에서 첫 선을 보인이래 6년 지난 현재 실제 생산을 눈앞에 둔 제품으로 다가왔다. 로휠스 REV-LX(Rowheels REV-LX) 휠세트다.
그렇다면 이 제품의 포인트는 무엇일까?
휠체어를 움직일 때의 동작인 로잉 모션(rowing motion)을 반대로 바꿈으로써 사용자의 허리와 어깨의 근육이 보다 결집되게 해준다. 이는 어깨 부상을 줄여주고, 기계적으로도 장점이 있다. 로휠스(Rowheels)에 따르면 휠체어를 추진하는 데 있어 대략 25퍼센트의 힘이 덜 들어간다고 알려졌다.
휠체어의 바퀴는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현재 갖고 있는 타사 제품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이 독특한 추진 시스템은 각각의 휠의 중간에 위치한 플레닛테리 기어 시스템(planetatry gear system)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이 시스템이 바로 사용자가 바퀴를 끌어 당기는 힘을 반대로 바꿔 휠체어가 앞으로 나아가게끔 해주는 것이다. 브레이크는 간단히 핸드림을 누름으로써 작동한다.
사실 로휠스는 작년 9월 REV-HX라는 모델의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REV-LX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어가 낮게 설정된 것으로 이는 바퀴가 회전하는 것을 보다 용이하게 해준다. 가격은 약 US$2,100부터 시작한다. 미국 내 구매자 중에는 보험 회사 등으로부터 환급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어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예산이 빠듯한 사람들은 이보다 가격이 낮게 설정되어 개발 중인 REV-3을 기다려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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