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케이스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셀카 전문 드론

2016-11-30 10:15


 

초소형 미니 드론은 셀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마치 셀카봉을 이용하듯 드론이 셀카를 찍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셀피(Airselfie)는 이 시장에 막 뛰어든 최신 플라잉 카메라다. 이제까지 본 가장 간단한 조작의 드론이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최고의 휴대성을 보여준다. 

 


 

사실 셀카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은 괜찮은 수준의 카메라와 몇 장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가 전부다. 그리고 이 하드웨어를 간단히 보관할 수 있는 작은 패키지면 더 바랄 게 없다. 이 조건에 부합하는 각종 미니 드론들이 선보이긴 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케이스에 들어가는 수준의 휴대성을 보여 준 드론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셀피의 알루미늄 프레임 사이즈는 9.5 x 6.7 x 1cm이며 스마트폰 케이스에 들어간다. 이 드론은 30분 내에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6 & 7 시리즈, 화웨이 p9, 구글 픽셀, 그리고 삼성 갤럭시 S7 엣지 스마트폰 등과 호환된다. 호환되는 폰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 최대 20번 드론을 충전할 수 있는 별도의 파워뱅크를 판매된다. 충전용 단자는 마이크로 USB 포트를 사용한다. 

 


 

드론은 iOS 혹은 안드로이드 폰의 Wi-Fi를 통해 연결, 연동되는 앱을 통해 조종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세 개의 다른 비행 모드가 있는데, 가장 간단한 셀카 모드는 움직이는 드론이 본인을 촬영할 수 있게 프레임 조절만 하면 된다. 그 되에 두 가지 어드밴스 모드가 있다. 하나는 가상의 단일 조이스틱을 이용하여 조종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스마트폰을 가로로 눕혀 전형적인 드론의 조종기 형태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드다. 

 


 

에어셀피는 스틸 사진 촬영용 5메가 픽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HD급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한 내용은 4GB의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다. 사용자는 Wi-Fi로 연결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촬영분을 다운로드 또는 공유할 수 있다. 드론은 최대 20m의 높이, 20m의 거리까지 작동하며 한 번에 3분간 체공할 수 있어 그리 길지는 않다. 

 


 

에어셀피 드론은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모금 캠페인 중으로 얼리 버드에 대한 공약 가격은 €179 (US$189)다. 세트에는 드론과 스마트폰 커버, 그리고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모금 캠페인이 제대로 진행된다면 2017년 3월 무렵에는 선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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