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 규격의 렌즈 교환식 디지탈카메라 LUMIX DMC-G10을 일본 현지에서 18일 발매한다. 표준 줌 렌즈 LUMIX G VARIO 14-42mm F3.5-5.6 ASPH. MEGA O.I.S.가 포함된 렌즈 킷 LUMIX DMC-G10K를 라인 업하게 된다.

DMC-G10은 뷰 파인더를 탑재하는 렌즈 교환식 디지탈카메라에서는 바디 중량이 약 336g으로 세계 최경량을 보여준다. 상위 모델인 DMC-G2와의 기능면에서의 주된 차이는 LCD 모니터의 프리 앵글 장치, 터치 패널 기능의 제거 및 EVF의 해상도를 144만 화소 상당으로부터 약 20.2만 화소로 탑재한 것 등이다. 또한 동영상 성능의 차이로는 DMC-G2가 AVCHD를 지원하는 반면, DMC-G10의 동영상 기록은 1,280×720p, 30fps로 Motion JPEG형식을 지원한다.

그 외의 주요 사양은 DMC-G2와 공통적이다. 센서는 4/3인치 유효 1,210만 화소 Live MOS 센서이며, 초음파 진동에 의한 먼지 제거 기능을 갖춘다. 감도는 ISO100-6400이고, 화상 처리 엔진은 비너스 엔진HD2를 채용해 초해상 기술에 의한 화질 향상을 이용할 수 있다.

LCD 모니터는 어스펙트 비율 3:2의 3인치 46만 화소 TFT LCD이다. 본체에 팝업식 strobe를 갖추며, 기록 미디어는 SDXC/SDHC/SD 메모리 카드이고, 전원은 리튬 이온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한다. CIPA 준거의 촬영 가능 매수는 약 380매이다.

본체 사이즈는 124×74×83.6mm. 기본 렌즈, 배터리, 메모리 카드를 포함한 중량은 약 558g이며, 매장 예상 가격은 7만엔 전후(한화 약 907,312원)의 전망이고 바디 컬러는 블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