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전 호흡을 모니터링하라

2016-12-19 10:22


 

음식은 건강과 직결된다. 그런데 내 몸에 맞는 음식인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몸에서 발생하는 가스다. 에어(Aire)는 작은 휴대용 기기로 우리가 내뱉는 공기의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식단을 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고안되었다. 몸속의 장기들은 특정 음식에 각각 다르게 반응한다. 또한 사람마다 음식에 다르게 반응한다. 어떤 음식이 더부룩함, 복통, 변비 및 설사를 유발하는지 이를 알아내는 한 가지 방법으로 호흡을 분석하는 것이다. 

 


 

장이 일반적인 성분인 과당, 유당, 소비톨 등과 어딘가 맞지 않을 때는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한다. 그리고 소화되지 못한 음식들이 장 내에서 발효되게 하여 수소와 메탄 같은 가스를 혈류로 방출한다. 이런 가스는 호흡을 통해 제거된다. 이를 이용해 어떤 음식이 특정 장기에 맞지 않는지를 에어 같은 휴대용 호흡 분석기를 통해 감지하고 분석하는데 쓸 수 있다. 

 


 

사용자는 에어를 스마트폰 앱과 동기화시킨 후 다른 탄수화물 그룹을 이용하여 스스로를 테스트할 수 있다. 그 결과는 기록하여 개인별 맞춤형 데이터를 설정할 수도 있다. 이로부터 앱은 사용자에게 어떤 음식이 어느 정도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고,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식단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다. 초기 테스트 단계 후부터는 식단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가스 레벨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향후에는 좀 더 발전하여 DNA에 따른 식사와 운동 계획, 의약품 그리고 장 내 박테이라의 역할에 대한 이해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재미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사전 주문할 경우 가격은 US$9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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