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차세대 레이저 프로젝터

2016-12-28 10:24

 
 

LG전자는 최근 미니 프로젝터 부문에서 제품의 경쟁력이 뛰어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LG 전자가 첫 번째 레이저 프로젝터, 프로빔(ProBeam)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휴대성이 좋고 블루투스 스피커와 쉽게 연결되며 낮에도 사용하기에 충분할 만큼 밝기가 뛰어나다. 게다가, 프로빔은 웹 OS를 탑재하여 LG의 스마트 TV와 동일한 앱의 사용이 가능하다. 이름이 암시하듯, 레이저 프로젝터는 전통적으로 사용하여 온 램프 대신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터로 아직은 신기술에 속한다. 시제품을 보면 매우 짧은 투사 거리와 4K 해상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또 램프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유지 관리비가 매우 저렴함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질이 훨씬 뛰어나다. 

 


 

기술적으로만 본다면 몇 년 전 소개된 헥토 레이저 TV 시스템(Hecto Laser TV system)이 LG전자의 첫번째 레이저 투사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은 특수 프로젝션 스크린을 사용해야 했다. 반면, 프로빔은 어디에나 투사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선 전통적인 프로젝터에 가깝다. 

 


 

프로빔은 2,000루멘의 밝기를 자랑하여 밝은 방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램프 기반의 프로젝터와 마찬가지로 풀 HD 화질을 보여준다. 무게는 2.1kg이며 한 손에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작다. 따라서 어떤 곳에든 휴대하며 여러 사람들과 시청이 가능하다. 캠핑에도 가져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경우 전원 문제는 아직 확실히 공개되지 않았다. 미라캐스트 기능이 있어 다른 스마트 휴대기기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미러링하여 볼 수도 있다. 소위 소리 동기화 조정 (Sound Sync Adjustment)이라 불리는 기능은 스피커나 헤드폰 같은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와의 페어링을 하게 해준다. LG의 매직 리모콘은 인터페이스의 네비게이션을 직접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로빔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프로젝터와는 달리 얇고 세로형태의 포지션을 갖는다. 또한, 깔끔하고 현대적이어서 일반적인 가정 인테리어에서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프로빔 프로젝터는 2017년 CES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가격과 출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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