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량용 미니밴 생산 완료

2017-01-06 10:20


 

자율주행차량이 연일 IT 관련 뉴스의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크라이슬러(Chrysler)는 최근 웨이모(Waymo)에서 자율주행차량으로 운용할 퍼시피카(Pacifica) 하이브리드 미니밴 100대의 생산을 완료했다. 웨이모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자율주행차량 사업 프로젝트를 위해 분사시킨 회사다. 

 


 

크라이슬러는 이를 위해  웨이모의 자율주행기술 기기가 탑재될 수 있도록 전기, 파워트레인, 섀시, 그리고 차량 전체의 구조 시스템을 개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여기에는 차량의 시스템을 제어할 중앙 컴퓨터, 주변 환경에 대한 매핑과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군, 그리고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크라이슬러와의 협업은 작년 5월 발표되었고 이번 건은 자동차 메이커와 구글의 자회사 알파벳의 첫 협업 사례다. 양사의 엔지니어들이 미시건 주에 있는 시설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미시건, 아리조나,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테스트 사이트에서 차량 개발과 테스트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은 내년 초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차량으로 추가된다. 

 


 

한편, 구글의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들은 지난 7년간 320만 km 거리의 주행 테스트를 해왔다. 얼마 전 구글은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의 산하에 웨이모(Waymo)라는 이름의 자율주행차량 개발 프로젝트 전담 벤처회사를 설립하였는데, 목표는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상용화하고 보다 널리 보급하는 것이다. 이제는 연구 단계를 지나서 자율주행차량이 실제로 사람들을 여기저기 실어 나르고 다양한 목적의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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