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트북 화면이 터치 스크린이 되는 마법, AirBar

2017-01-19 10:36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늘어나며 직관적인 터치 중심 인터페이스는 가장 친숙한 조작 방법이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노트북 PC 중 터치 화면을 탑재한 제품은 소수에 그치는 것이 사실. 하지만 간단한 바 형태의 간단한 설치로 오래된 구형 노트북 화면도 터치 스크린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제품이 등장했다.

 

 

AirBar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제품은 눈금자처럼 긴 바 형태의 디자인으로 USB 포트를 통해 노트북과 연결된다. 노트북 모니터 하단 베젤 부분에 AirBar 놓고 USB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으로 사용 준비가 끝난다. 자성이 있는 AirBar 본체는 노트북 하단 베젤에 고정된다.

 


 

AirBar는 부착된 노트북 모니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조명 필드를 방출해 사용자의 터치 조작을 인식한다. 이를 통해 터치와 스와이프, 핀치 줌 등 스마트폰과 동등한 터치 조작을 제공한다. 가상 터치 방식이기 때문에 손뿐 아니라 붓이나 펜 등 어떤 것으로도 화면 입력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USB 연결 방식으로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고, 연결과 즉시 실행되는 Plug & Play 시스템을 채용했다.

아래는 AirBar의 사양이다.

- 디스플레이 지원 : 15.6” 및 13.3”

- 두께 : 5mm

- 길이 : 373mm (15.6” 모델 기준)

- 높이 : 17mm

- 케이블 길이 : 243mm

- 무게 : 55g






AirBar는 현재 15.6” 윈도우 노트북과 13.3” 맥북 에어 제품용으로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15.6”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13.3” 맥북 에어용 제품의 경우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가격은 15.6” 모델 기준 6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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