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교수를 내 곁에!

2017-02-01 10:16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아인슈타인이 늘 내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사인 핸슨 로보틱스(Hanson Robotics)는 이런 생각을 품고 돌아왔다. 이 회사는 이번에 실제 ‘아인슈타인(?)’처럼 걷고 말하는 아인슈타인 교수(Professor Einstein)라는 교육용 로봇을 공개했다. 또한, 이 제품의 생산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모금 캠페인도 시작했습니다.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얼굴 표정, 몸짓 및 음성 인식 등을 통한 독특한 학습 경험의 제공을 목표로 하는 제품이다. 로봇의 외형은 귀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싹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야말로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것이다.

 

아인슈타인 교수 로봇은 슈타인 오 매틱(Stein-O-Matic)이라는 스마트폰 연동 모바일 앱과 함께 작동하여 사용자가 다양한 학습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모바일 장치를 로봇 옆에 놓으면 대화형 레슨, 사고 실험 등을 통해 새로운 아바타 및 보너스 게임, 기타 특수 아이템을 얻는 데 사용할 수 있는 IQ 포인트를 얻는다.

 


 

수업이 끝나면 로봇은 개인 비서로도 활용되어 효용성이 두배가 된다. 아인슈타인 교수 로봇은 날씨, 유명 인사, 음식 및 수학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고 일정 및 할일 목록 등을 관리 할뿐 아니라 사용자와 간단한 대화도 할 수 있다. 웃는 얼굴, 찡그림, 혀를 내밀 수있는 표현 능력을 포함한 50가지 이상의 몸짓으로 가득차있는 이 로봇의 반응들은 재미있다.

 


 

35cm의 길이에 충전식 배터리로 구동되는이 로봇은 언제 어디서든 이동 중에도 과학 학습용으로 휴대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스마트폰 앱은 iOS 및 안드로이드에 모두 대응하며,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핸슨 로보틱스는 시제품 단계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생산을 위해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자금을 모으고 있다. 얼리버드를 대상으로 한 공약 가격은 1,931 홍콩달러 (US$ 249)이며, 캠페인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아인슈타인 교수는 4월 쯤에는 우리에게도 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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