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추진력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오는 구명 부이

2017-02-02 10:06


 

포르투갈의 노라스 퍼포먼스(Noras Performance)로부터 멋진 아이디어가 나왔다. U-세이프(U-Safe)는 리모컨을 이용해서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구명용 부이로 물 속에서 자체적으로 추진력을 갖고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그 무엇보다도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고, 심지어 구좋ㄴ 사람을 안전한 곳까지 옮겨올 수도 있다.

 


 

U자형으로 만들어진 U- 세이프는 일명 ‘도넛‘이라 불리는 구명용 ‘튜브 혹은 부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구동 기반의 구명 장치다. 물에 던져지면, 한 쌍의 전기 터빈을 사용하는 U-세이프는 물을 빨아 들인 후 다시 내뱉으면서 스스로 추진력을 얻는다.

 


 

리모콘의 썸 스틱(Thumb stick)은 작동자가 마치 소형 선박을 조종하는 것 같은 조작감을 준다. 물 위로 가로 질러 가는 성능도 제법 날쌔다. 이 제품은 특히 먼 거리의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 특히 사람이 직접 대처하기 어려운 큰 파도가 들이치는 상황에서도 인명 구조 장비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될 것이다.

 


 

U-세이프가 물에 빠진 사람에게 도착한 후에는 구조한 사람을 안전한 곳까지 데리고 갈 수 있는 충분한 추진 동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히 대형 선박에서 유용한데, U-세이프가 이나라면, 구조 보트를 내려서 사람들이 직접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낭비와 번거로움이 있게 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대형 선박에서 비상용으로 사용하기에도 편리해 보인다.

 


 

특허 출원 내용에 따르면 향후 태양광을 통해 스스로 충전하거나 자동으로 펼쳐지고 특수한 GPS 위치 기기 등을 이용해 설정된 위치로 스스로 이동해가는 기능 등의 가능성도 기술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또 다른 아이디어로는 레크리에이션 목적으로의 사용이다.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는 대형 버전과 감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전도 검토 중에 있다. 노라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U-세이프는 ‘곧 출시 될 예정‘이므로 빠른 업데이트 소식을 기대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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