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기기에 최적화된 게임바이스(Gamevice) 컨트롤러의 새로운 세대 버전이 지난달 시장에 선보였다. 이 게임 패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양쪽 측면에 장착하여 고정하면 게임의 조작이 편리해지는 게임 콘솔로 바뀐다. 업데이트된 버전은 보다 가볍고 라이트닝 단자로 연결되어 있어 더 이상 기기 자체의 배터리 전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게임바이스 컨트롤러는 휴대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전원을 끌어내지 않으며, 그러면서도 배터리 없이 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저 헤드폰이 끌어 쓰는 정도의 무시할만한 양의 전력만을 끌어 쓴다. 새로운 게임바이스는 사용자 기기의 라이트닝 포트에 연결하지만 또한, 자체 라이트닝 포트를 갖고 있기도 한다. 다시 말해, 게임하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 또는 확장하자면 컨트롤러까지)를 충전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배터리를 쓰지 않으면서 게임바이스는 더 가벼워졌으며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보다 높은 편안함과 조작감을 주기 위해 썸스틱(thumb sticks)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아이폰용 콘트롤러 2세대 게임바이스는 1월 31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아이폰7과 7플러스를 지원하도록 업데이이트 되었으며 게임에 보다 몰입감을 주기 위해 헤드폰잭을 추가했다. 물론 아이폰 6/6플러스 시리즈에도 호환된다. 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프로에 대응하는 새로운 게임바이스도 판매 예정이다. 아이패드 미니용 게임바이스도 준비되어 있다. 오리지널 버전과 마찬가지로, 업데이트된 게임바이스의 소비자가격은 99.95달러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