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명가 DJI의 드론 전용 모니터

2017-02-07 09:17


 

자동차처럼 직접 타고 주변을 보면서 조종하는게 아닌 드론을 날리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DJI는 드론의 비행 중 조종자의 눈이 되어 줄 수 있는 크리스털스카이(CrystalSky)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DJI GO 앱과 연동되며,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화면의 세세한 것들이 보일 정도로 밝은 화면을 자랑한다. 이번 CES에서 DJI는 그 외에도 오즈모 모빌리그(Osmo Mobile rig), 새로운 루트-플래닝, 3D 매핑 앱, 그리고 팬텀4(Phantom 4)의 한정판 버전을 소개했다. 
 


 

DJI는 크리스털스카이 모니터가 최대 2,000cd/m2의 밝기에 직사광선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명도에 H.264 및 H.265 형식을 사용하여 지연을 줄이는 최적화된 디코딩을 사용한다. 덕분에 30fps와 60fps에서 동영상을 매끄럽게 재생할 수 있다.

 


 

크리스털스카이 모니터는 와이파이를 통해 DJI의 드론 모델인 팬텀, 마빅, 인스파이어 그리고 매트리스 시리즈와 연결된다. 그러나 다양한 포트와 입력 단자가 있어 영상은 어디에든 연결하여 볼 수 있다. USB-A 포트는 장치를 4G 동글 또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에 연결할 수 있으며 두 개의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사용하여 영상을 재생하거나 백업할 수 있다. HDMI 출력 포트는 또한 FPV 고글과 같은 외부 디스플레이에 4K 비디오를 출력할 수 있으며, USB-C 포트를 이용하여 리모콘에 장착할 수 있다. 

 


 

모니터의 인상적이리만큼 밝은 화면 덕분에 전력 소모는 빠르다. 따라서 크리스털스카이는 2셀 4,920 mAh 배터리가 키트로 구성되었다. DJI에 따르면 7.85인치 스크린은 4~5시간, 5.5인치 스크린에서는 6시간 배터리 수명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급속 충전 어댑터로 신속하게 다시 충전이 가능하다. 드론 팬들은 오지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 뛰어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터리 작동도 보다 다양한 온도의 범위에서 필요하다. 크리스털스카이도 극도로 추운 -20ºC 에서 폭염의 40ºC 까지 매우 넓은 온도 범위에서 작동한다. DJI는 크리스털스카이 모니터의 가격과 세부 정보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크리스털 모니터와 함께 DJI는 CES에 몇 가지 아이템을 더 공개했다. 팬텀4 한정판 버전, 업데이트된 오즈모 모빌 실버, 그리고 젠뮤즈(Zenmuse) M1 짐벌은 예전 출시된 오즈모 스터빌라이저와 달리 스마트폰도 장착도 가능하다.

 


 

특히, 새로 소개된 아이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그라운드 스테이션 프로(Ground Station Pro)로 이는 보다 전문적인 드론 사용자가 복잡한 비행 경로를 계획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아이패드 앱이다. 캡처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해당 지역의 3D지도를 생성할 수도 있다. 그라운드 스테이션 프로는 iOS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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