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성이 극대화된 블루투스 하프 헬멧

2017-02-21 10:20


 

세나(Sena)는 광범위한 부가 기능의 블루투스 통신 장치로 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갖춘 최초의 오토바이 헬멧을 선보였다. 캐벌리(Cavalry)가 바로 그것으로 세나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블루투스 기본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오토바이 블루투스 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한 세나가 아예 처음부터 블루투스가 통합적으로 장착된 헬멧 시스템으로 관심을 갖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수순일 것이다. 2015년 하반기 발표한 인텔리전트 노이즈 캔슬링(Intelligent Noise Canceling) 오토바이 헬멧은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알리는 신호였으며, 캐벌리를 통해 이제야 제대로 시장을 공략할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통합된 하프-헬멧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캐벌리는 전형적인 하프-쉘 형태의 모터사이클 헬멧이다. 합성 유리섬유로 제작된 외피, 탈착이 가능한 바이저, 그리고 더블 D-링 리텐션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신 시스템을 보면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스마트 헬멧에 사용된 것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캐벌리에는 기본 제공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션 카메라가 제외된다. 방수형 통신기는 블루투스 4.1과 호환되며, 개방된 지형 기준으로 900m 범위 내에서 최대 4개의 연결을 지원할 수 있다. 내장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최대 10시간의 통화 시간을 제공하는데, 완전 충전을 위해서는 3시간이 필요하다.

 



 

헬멧의 안쪽 이마 윗부분에는 내장형 마이크가 있고, 두 개의 HD 스피커는 귀 위쪽에 있다. 마이크는 라이더의 입보다 몇 센티미터 위에 위치하여 사용이 편리하다. 세나의 돋보이는 노이즈 조절 기술이다. 더 빠른 속도에서 주행할 때 유용한 소음 제거를 위해 별도로 주문 가능한 이어컵을 사용할 수 있다.

 


 

세나의 캐벌리의 시스템은 iOS 및 안드로이드용 기본 헤드셋 앱을 통해 스마트 장치에 연결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라이더는 통신기기의 설정을 조작하고, 전화를 걸고 받고, GPS 음성 안내를 따르며, 저장된 음악을 듣고, 연결된 다른 동반자와 이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FM 라디오 수신기를 구성할 수 있다. 캐벌리 헬멧은 세나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색상은 현재 검은 색만 가능하며, 대신 무광 또는 광택 마감을 선택할 수 있다. 소매 가격은 349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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