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를 가르쳐주는 스마트 프로젝터

2017-03-10 11:15


아이들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충분히 잘 그릴 수 있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다. 이미 그려져 있는 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은 전통적으로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익히는 한 방법으로 활용해왔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시점에서는 다소 구식의 방법이다. 팔로우그램스(FollowGrams)은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단계별로 종이에 지침을 투영하여 아이들에게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어린이용 스마트 프로젝터다.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이 제품은 5세부터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데스크톱 장치다. 플라스틱으로 된 외관은 튼튼하며,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때는 프로젝터를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어 공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크기는 조립을 했을 경우, 27 x 19 x 33cm가 된다.

 


 

팔로우그램스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프로젝터를 iOS 또는 안드로이드 앱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휴대용 스마트 기기에서 이미지를 선택하면 라인 기반의 따라 그릴 수 있는 이미지로 변환된 후 블루투스로 프로젝터에 전송된다. 프로젝터는 아이들이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종이에 이를 투사하게 된다. 아이들은 연필 같은 실제 그림 그리기 도구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두 번째  사용 방법은 보다 흥미롭다. 이 모드는 여러 이미지를 그리는 방법을 단계별 지침으로 보여준다. 여기서 사용자는 전체 이미지가 만들어질 때까지 용지에 순차적으로 투영되는 선을 따라서 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 방법은 특히,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과정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해준다. 단순히 그리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기 기술의 핵심을 가르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 그리는 이미지는 프로젝터에 삽입되는 마이크로 SD 콘텐츠 카드에 있으며, 정글, 공룡, 우주 모험 또는 공주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해 50개 이상의 이미지가 각각 들어 있다. 아이들에게 숫자와 문자를 쓰는 방법을 가르치는 내용의 카드도 있다. 킥스타터 공약에 따라 각기 다른 콘텐츠 카드가 함께 제공되지만, 원하는 카드는 별도로도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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