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많은 애완견을 씻기는 일은 확실히 힘들고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욕조에 넣고 샴푸한 후, 헹구어 내야하고 그 다음에는 화장실까지 청소해야한다. 진공 청소기 회사, 비셀(Bissell)은 여기에 대안을 만들어냈다. 휴대용 바크바스(BarkBath) 시스템은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애완견을 위한 일종의 카펫 청소기다. 사용자는 우선 바크바스의 정수 수조에 수돗물을 채우고 포함된 샴푸(린스가 필요없는 샴푸)로 샴푸 저장통을 채우는 것으로 준비를 한다. 그런 다음 장치의 휴대용 목욕 도구를 강아지의 털에 대고 동물의 길이에 따라 진공청소기로 카펫 청소하듯 부드럽게 당긴다.
바크바스의 노즐에서는 강아지의 피부까지 물과 샴푸의 혼합물을 쏘아 씻어주고, 흡입 헤드는 그 물을 빨아 들이며 그 과정에서 먼지가 제거된다. "사용된" 물은 물 탱크로 보내지고 나중에 비워지게 된다. 애완견의 얼굴 부위를 닦으려면 포함된 마이크로 화이버 천에 비눗물을 살포한 다음 털을 닦아낸다. 샴푸는 굳이 씻어낼 필요가 없다.
회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으로 36kg 무게의 개를 씻기는 데 약 1.4 리터 정도의 물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반면, 전통적인 방법으로 개를 욕조에서 씻기는 경우에는 72 리터의 물이 사용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목욕이 끝나면 바크바스로 세척한 개는 그다지 젖어 있지 않는데 이 점 또한 장점이다.
물론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는 ‘과연 강아지는 주인이 이런 제품을 사용하게 할 것인가?"이다. 비셀은 장치가 작동될 때는 진공청소기 만큼이나 시끄럽다고 말한다. 따라서,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것을 개가 좋아 하지 않는다면 여기에 익숙해 질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다고. 바크바스는 현재 인디고고 (Indiegogo)에서 모금 캠페인 중이며, 99 달러의 공약 가격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계획된 소비자 가격은 150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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