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자전거의 앞바퀴를 전기모터가 있는 바퀴로 교체할 수만 있다면 완전히 새로운 전기자전거를 살 필요는 없을것이다. 옴니 휠(Omni Wheel), 일렉트론 휠(Electron Wheel), 지오오비탈 휠(GeoOrbital Whee)l과 같은 최근 제품들이 그러한 생각에서 나온 제품들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어번 엑스(UrbanX)는 에코(Eco)와 부스터(Booster) 바퀴로 이 분야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사양은 시장에 나와있는 기존 제품과 거의 비슷하지만 가격은 보다 저렴하고 무게도 가볍다.
어번엑스 두 개 모델 모두 단 60초 만에 자전거의 일반 앞바퀴로 교체될 수 있다. 일단 장착하고 전원을 켜면, 자체 통합 모터로 자전거 타는 사람의 페달링 파워를 증가시킨다. 에코(Eco) 버전에는 240W의 모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부스터(Booster)버전에는 350W 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이 두 가지 모델 모두 충전을 위해 휠에서 분리할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팩으로 구동된다. 보통 한 번 충전에 약 1.5시간이 소요되며, 약 48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라이더의 핸들바에 장착할 수 있는 휴대폰을 통해 iOS /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하여 모터 어시스트의 레벨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앱에는 현재 속도 및 배터리 충전 상태와 같은 데이터도 표시된다. 또한 선택 사양인 바-장착형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오토바이와 같이 스로틀 모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사용할 경우 에코는 25km/h, 부스터는 33km/h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항공기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7kg이다. 다른 전기 바퀴 제품들이 적어도 9kg 이상의 무게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무척 가볍다. 또한 가격도 799 달러에서 1,249 달러인 반면, 어번엑스 에코의 예정된 소비자 가격은 699 달러다. 부스터는 799 달러로 일렉트론 휠의 가격과 맞는다.
현재, 어번엑스 휠은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모금 캠페인의 대상이며, 이미 자금의 조달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 따라서 나머지 절차만 순조롭다면 299 달러의 공약 가격에 에코를, 399 달러의 가격에 부스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림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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