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프레임을 더 가볍게 만들면서 동시에 디자인도 눈길을 끌수 있도록 만드는 '꿩 먹고 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렇다. 없애버리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카마드 밀라노(Camard Milano)에 있는 디자이너의 생각이다. 바로 다운 튜브와 안장의 버팀목을 없애버린 것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생겨난 LZR 프레임은 기존 프레임과 마찬가지로 단단하고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디자인한 데이비드 카메리니(Davide Camerini)와 알레산드로 다다(Alessandro D'Adda)가 만든 LZR은 기존 튜브의 위아래로 확장되는 핀 모양의 프레임 요소를 특징으로 하는데, 아크(arc)로 묘사되기도 한다.
"각각의 아크는 전체 관형 구조를 따라 이전 또는 다음 호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는 크기와 형상을 가집니다. 이 전체적인 구조는 뒤쪽 허브에서 주축으로 프레임을 통과하는 가상의 선을 생성합니다. 이것으로 나오는 힘은 전통적인 경사형 튜브 구조에 의해 생성된 지지력과 같습니다."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이렇게 해서 얻어낸 것은 초경량 자전거다. 프레임(포크 제외)의 무게는 겨우 2.7kg이며, 최대 110 kg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다. 또한, 강철이나 티타늄 소재에 다양한 페인트 색상을 적용하여 만들 수 있다.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의 공약 가격은 프레임 및 포크에만 700 유로, 완전한 자전거(1단 스피드)는 1,300 유로부터 시작한다. 배송은 LZR이 생산에 이르면 7월에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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