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안전한 트럭 만들기

2017-04-14 10:18



 

트럭 운전을 한다고 해서 일반 승용차에서 기대하는 사치를 누리지 말라는 법은 없다. 볼보 트럭은 오래 전부터 운전자가 더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똑똑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여 장거리 트럭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되게끔 했다.

 

볼보의 새로운 인-캡 기술(in-cab technology)의 핵심은 트럭 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운전자가 네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및 차량 관리를 위해 각기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번거러움 대신, 새로운 장치는 터치 스크린, 음성 컨트롤 및 스티어링 휠 버튼을 사용하여 하나의 설정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이를 통합한다.

 


 

현대의 모든 차량 장착형 네비게이션 시스템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새로운 트럭 네비 시스템은 목적지 입력 때 주소 또는 좌표를 사용하거나, 터치스크린 상에서 지도의 특정 지점을 터치하여 설정할 수 있다. 물론 이 외에도 메세지, 코칭 및 마감 정보와 같은 차량 통합 관리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운전 결과와 연비 등에 관한 정보도 공유한다. 트럭의 운용 비용에 민감한 트럭 회사 사장에게도 반가운 기능이 될 것이다.

 


 

차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보면, 운전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청취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DAB + 디지털 라디오도 포함되어 있다. 핸들의 PTT (Push-to-Talk) 버튼을 사용하여 모든 입력을 제어할 수 있으므로 도로에서 눈을 떼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볼보 트럭의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인 앤더스는 "서비스 및 인포테인먼트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은 운전자가 업무 공간을 개인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전반적으로 보다 안전한 운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운전자가 오랜 시간 집을 떠나 있어도 힘들지 않도록 집처럼 편안한 실내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라고 말한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볼보 트럭에 처음으로 적용된 첨단 기술은 아니다.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2014년 이후 선택 사양으로 채용되어 연비 향상과 원활한 변속이 가능하게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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