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진 작가 다나카 노조미 씨가 그의 블로그에 리코 이미징의 개인용 카메라 철수 보도에 대한 입장 글을 올렸다.

- K-3 II 후속 기종에 대해서는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제품 완성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지만 매우 훌륭한 제품이 나올 것이다. 확실한 것은 KP는 K-3 II의 후속 모델이 아니다. K-3 II의 후속 기종은 따로 준비된다.

- 리코가 일반 개인용 카메라를 철수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에 대해서는 과장, 왜곡된 정보로서 신경도 쓰지 않았다. K-3 II의 후속 기종, 렌즈 개발, GR의 후속 모델 등이 제품화 단계에 근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리코가 카메라를 접는다는 소문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

- 리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카메라 메이커들도 향후 카메라 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카메라의 생산 대수나 기종도 점점 더 적어질 것이다.


*일전의 리코 이미징 카메라 철수설에 대한 부정을 담은 글로서 GR 후속과 K-3 II 진정한 후속 카메라를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리코의 카메라 철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리코 역시 철수설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한 바 있기 때문에 기존 유저들은 리코 후속 카메라로서 소문을 잠재워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카메라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현실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