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자전거보다는 조금 다른 모습의 개성있는 자전거를 원하지 않던가. 만약 당신이 그런 사람들 중 하나라면, 노바이크(NoBike)에 흥미가 생길 것이다. 특별한 것이 아니라면, 이 자전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

이탈리아의 다이나랩(Dynalab) 그룹이 만든 노바이크의 프레임은 일반적인 용접된 튜브가 아니라 레이저 커팅 시트로 만든 4mm 두께의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이들은 네 개의 삼각형 조각 (한면에 두 개)의 형태를 취하는데, 이 조각은 알루미늄 스페이서를 그 사이에 끼운 상태로 볼트로 고정된다.

한 가지 실용적인 고려 사항 - 즉, 조향 장치 (핸들바와 앞바퀴 사이)는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스페이서를 통과한다. 이것은 라이더가 특정 크기로 만들어진 프레임을 그냥 써야하는 대신 운전석의 길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브룩클리네스(Brooklyness)에서 만든 유니버설 자전거 (Universal bike) 도 이와 비슷한 경우다. 

다이나랩에 따르면 설계의 주요 고려 사항 중 하나는 무게를 줄이는 것이었다. 무게는 약 14kg (30lb)인데, 1단 기어의 도시형 자전거 무게로는 적당하나, 그렇다고 경쟁 모델보다 특별히 우수한 것은 아닌 듯하다. 

노바이크는 현재 킥스타터 (Kickstarter) 캠페인의 대상이다. 최소 999 유로 (약 1,072 달러)의 공약가격은 생산이 계획대로 이게 되었을 때만 유효하다. 현재 계획된 소비자가격은 € 1,400 (1,502 달러)부터 시작된니다. 유사하지만 이미 생산 중인 제품으로는, 나무 프레임으로 제작된 ‘샌드위치 바이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