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졌을 때 믿을 것은 목걸이 뿐?

2017-05-22 11:17


 

몇 년 전, 착용자가 물에 빠져 익사의 위험이 있으면 무선으로 이를 전송하여 경고해주는 목걸이 장치에 대해 언급된 바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플루타 (Ploota)는 이 제품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단순히 위험을 알리는 수준을 넘어서 사용자를 수면에 뜨게 하는 보다 능동적인 장치다. 이를 위해 두 개의 에어백을 전개한다. 게다가 이와 유사한 다른 장치와 달리 머리를 똑바로 든 상태로 떠 있을 수 있게 해준다.

 


 

플루타는 작동 전 잠깐 물속에 잠기는 순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30초 이상 '잠김'이 지속되는 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서, 만약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사용자가 곤경에 처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면 두 개의 에어백을 팽창시켜 착용자를 다시 수면으로 끌어 올린다. 혹시 착용자가 의식을 잃었을 경우라도, 최대 6 시간 동안 수면 위로 얼굴을 들고 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30초가 경과되기 전에 사용자가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에어백 전개장치를 수동으로 활성화할 수도 있다. 이산화탄소 카트리지는 1회용으로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전문 상점에서 전용 카트리지를 구입하여 교체할 수 있다. 에어백은 남은 공기를 빼고 다시 말아서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된다.
플루타는 현재 킥스타터 (Kickstarter)에서 생산 자금을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50 유로 (미화 약 55 달러)의 공약가격을 제시했다. 사이즈는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접기 덧글 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