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나는 35mm 풀프레임에 대응한 대구경 초광각 줌 렌즈 AT-X 16-28 F2.8 PRO의 니콘 마운트를 8월 6일, 캐논 마운트를 9월 중순에 각각 발매한다.

16-28mm의 화각을 커버하면서, 줌 전 구간에서 F2.8을 유지한다. AF제어 센서에서 High-GMR센서(고밀도 자기센서)를 채용, 기존의 센서와 비교해서 정확한 초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소음이 적은 DC 모터를 사용하고, 모터와 감속 기어를 일체형으로 한 SD-M(Silent Drive-Module)을 탑재하여 AF시 소음을 줄이고 있다.

렌즈 구성은 13군 15매. 전군에 P-MO 비구면 렌즈, 후군에 글래스 몰드 비구면 렌즈 2매를 채용하였으며, SD(초저분산) 유리 3매를 사용하여, 풀프레임 센서에 대해서도 화면 주위의 해상도 및 광량 확보와 왜곡 보정을 실현한다.

경통은 초점 부분을 이중 구조로 탑재, 외주 부에 고무 실링 처리하여, 방진 방적을 이끌어 내었으며, 다른 AT-X Pro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AF와 MF의 전환을 초점링 부의 포커스 클러치 장치도 갖추고 있다. 최단 촬영 거리는 0.28m, 최대 촬영 배율은 1:5.26이며, 조리개 날개는 9매, 최소 조임은 F22이다. 필터는 장착 불가하며, 중량은 950g, 임베디드 렌즈 후드를 갖춘다.

일본 현지 발매 가격은 123,900엔(한화 약 1,725,803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