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완전 전자식 셔터 시스템을 탑재한 혁신적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ILCE-9)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9은 기존의 기계식 셔터를 탑재한 DSLR을 뛰어 넘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다.
a9은 글로벌 이미지 센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소니가 직접 개발한 세계 최초 메모리 내장 2,42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적층형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S CMOS 센서를 탑재하였으며, AF/AE 추적 상태에서 블랙아웃 없이 초당 20연사로 최대 JPEG 362장, RAW 241장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왜곡 억제 전자셔터를 통해 1/32,000의 빠른 셔터스피드 와 완벽한 무소음 무진동 촬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스포츠, 공연, 보도사진 등 극한의 환경에서 새로운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a9은 693개의 상면위상차 AF 포인트를 통해 약 93%에 이르는 넓은 AF 커버리지를 자랑한다. a7R II 대비 약 25% 빠른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픽셀 비닝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6K 상당의 데이터를 오버샘플링하는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는 오쿠라 키쿠오 부문 사장은 "소니 카메라 기술의 결정체인 a9은 오늘날 기계식 셔터 방식의 프로페셔널 디지털 카메라들이 직면하고 있는 모든 장벽과 한계를 뛰어 넘는 제품으로 DSLR 카메라가 제공할 수 없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며, “a9은 완전 전자식 카메라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의 룰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9의 소니스토어 가격은 5,199,000원이며, 6월 12일(월)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Ultimate SPEED Master, 탁월한 스피드와 정확한 AF의 새로운 기준
새롭게 개발된 세계 최초 메모리 내장 35mm 풀프레임 2,420만 화소 적층형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비온즈 X(BIONZ X) 프로세서와 프론트엔드 LSI(Front-end LSI)는 a9의 혁신적인 스피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존 a7 II 대비 20배 빨라진 센서 출력 속도를 자랑하며, 약 1.8배 빨라진 비온즈 X(BIONZ X) 프로세싱 속도를 통해 전자식 뷰파인더(EVF) 디스플레이 지연 현상이 감소됨과 동시에 AF/AE 연산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프로세서와 프론트엔드 LSI가 연속 촬영 중에 버퍼 역할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AF/AE 추적 상태에서 블랙아웃 없이 초당 20연사로 최대 JPEG 362장, RAW 241장을 촬영할 수 있으며, 버퍼 성능은 기존 a7R II 대비 약 6배 향상되었다. 혁신적인 AF 시스템을 통해 피사체의 복잡하고 불규칙적인 이동을 정확하게 추적해 초당 60회의 AF/AE 추적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자식 뷰파인더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사용자에게 끊김 없는 라이브 뷰를 상시 제공한다. 이 기능은 가장 정밀한 광학식 뷰파인더도 따라올 수 없는 순간성 및 신속성을 제공하며, 20fps의 빠른 연속 촬영 모드를 포함한 모든 스틸 사진 촬영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a9은 전체 프레임의 93%를 커버하는 693개의 상면위상차 AF 포인트를 통해, 초점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확실한 AF와 높은 정밀함을 보장한다. 위상차 검출 AF의 탁월한 추적 성능과 빠른 속도가 컨트라스트 AF의 정밀함과 결합된 a9의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Fast Hybrid AF System)은 a7R II 대비, 약 25%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모든 물체를 포착할 수 있다. 또한 빛이 적은 저조도 상황에서도 EV-3의 빠른 AF 검출 능력을 자랑한다.
왜곡 억제 전자식 셔터를 탑재한 a9은 무소음 촬영 모드를 통해, 골프, 양궁, 공연 등 기존 DSLR 카메라들이 셔터음 때문에 촬영할 수 없었던 결정적인 순간을 무소음, 무진동 상태에서 블랙아웃 없이 20연사로 촬영할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첨단 기술들을 컴팩트한 바디에 담다
소니의 새로운 풀프레임 카메라에는 전문가 수준의 촬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탑재되어 있다.
약 368만 도트의 1.3cm 고해상도, 고휘도 Quad-VGA OLED 트루파인더(Tru-Finder)가 장착되어 사실적이며 디테일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소니 알파 시리즈 중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Tru-Finder에는 양면 비구면 렌즈가 포함된 광학 디자인이 결합되어 모든 초점 거리에서 뛰어난 선명함과 함께 100% 필드 범위와 0.78배 배율을 제공한다. 또한 ZEISS® T* 코팅이 적용되어 반사 현상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주며, 외부로 노출된 렌즈에는 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불소 코팅이 되어 있다. 휘도가 a7R II의 XGA OLED Tru-Finder 보다 2배 높아, 실제 환경과 거의 동일한 밝기 수준의 뷰파인더 이미지가 생성되어 가장 자연스러운 촬영 경험을 보장한다. 프레임 속도는 상황에 맞게 60 fps 또는 120 fps 옵션 중 선택이 가능하다.
a9에는 혁신적인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5.0 스톱의 셔터 속도를 제공하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새로운 센서의 성능이 완전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반셔터를 누른 상태에서 영상 흔들림 보정 효과를 뷰파인더나 LCD 화면에서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프레임과 초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a9에 포함된 이더넷 포트(유선 LAN 단자)를 통해 사진 파일을 FTP 서버로 편리하게 고속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튜디오 촬영, 주요 뉴스 및 스포츠 경기 등의 촬영에 매우 적합하다. 외부 플래시 장치와 케이블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동기화 단자도 포함되어 편리하게 플래시를 동기화할 수 있다.
빠른 조작을 위한 새로운 기능
새로운 소니 a9은 다양한 환경에서 더 빠르고 손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개선된 초점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 후면에는 멀티 셀렉터(Multi-Selector)가 있어서,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쉽게 초점을 바꿀 수 있다. 또한 후면 LCD 화면에는 원하는 피사체나 사물로 초점을 쉽게 전환 및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터치 초점 기능이 있다.
소니 E-마운트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a9에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이 추가되어 초점 모드 다이얼과 별도로 사용할 수 있고, 정지 영상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때 자동 초점을 직접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AF ON" 버튼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 이외에도, 자주 사용되는 초점 영역을 기억했다가 개별화된 버튼을 통해 다시 불러올 수 있도록 해주는 "AF 영역 등록(AF Area Registration)"도 포함되었다. 또한 선호하는 설정(노출, 셔터 속도, 드라이브 모드 등)을 개별화 버튼에 할당하여 필요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촬영에서 사용된 초점을 기억했다가 다음 촬영 시에 자동으로 적용해주며, 수평, 수직 전환시에도 바로 초점을 잡아 준다.
최대 30개의 메뉴를 맞춤형 메뉴에 등록해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원하는 기능들을 불러 올 수 있는 "나의 메뉴(My Menu)"를 사용하여 보다 더 다양하게 개별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2배로 길어진 배터리 수명, 2배로 확대된 메모리
a9에는 기존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용 배터리보다 용량이 2.2배 늘어난 새로운 배터리(모델 NP-FZ100)가 적용되어 배터리에 대한 걱정 없이 더 오랜 시간의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새로운 카메라에는 UHS-II 미디어 슬롯을 포함한 미디어 카드 슬롯 두 개가 장착되었다. 동일한 데이터를 두 카드 모두에 동시에 저장할 수 있으며, 원하면 RAW/JPEG 또는 정지 영상/동영상을 분리할 수도 있다. 동영상 역시 두 카드 모두에 동시에 녹화가 가능해 편리한 백업과 함께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 밖에도 기존 플래그십 DSLR 대비 절반 정도의 부피와 약 588g의 컴팩트한 바디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약 50만회의 테스트를 통과한 셔터 수명과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마그네슘 합금 바디 등 극한의 환경에서 촬영하는 전문가용 카메라로 손색 없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높은 감도와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a9 이미지 센서의 고유한 설계는 소니 카메라 기술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2,420만 화소 메모리 내장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에는 이면조사 방식이 적용되어 최고의 밝기를 포착하고 사실감 있는 탁월한 영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ISO100~51200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ISO50~204800까지 확장할 수 있어서 모든 환경에서 최소한의 노이즈로 최적의 영상 품질을 보장한다. 향상된 비온즈 X 프로세서 역시 영상 품질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도가 높은 범위에서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고 품질의 영상이 요구되는 경우 ISO 감도를 제한할 필요를 덜어준다. 새로운 a9는 뛰어난 14-bit RAW를 지원하여 사용자들이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4K 동영상 촬영
a9는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의 전체 영역을 이용하여 4K(3840x216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여 최고의 동영상 촬영 기기로서의 역량을 발휘한다. 이 포맷으로 촬영하는 경우, a9은 픽셀 비닝(Pixel binning)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full pixel readout) 방식을 사용하여 6K 상당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뛰어난 디테일과 깊이를 제공하는 고품질 4K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오버 샘플링을 하는 것이다. 6K 오버샘플링 프로세싱 기술과 풀프레임 영상 촬영 특유의 자유로운 심도 표현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을 최고 수준의 화질로 촬영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수퍼 35mm 포맷으로도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120 fps에서 100Mbps로 풀 HD 녹화를 할 수 있고,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AF 트래킹이 적용된 풀 HD 해상도의 4배 또는 5배 느린 슬로우 모션 비디오 파일로 편집을 할 수도 있다.
소니의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 라인업
소니는 플래그십 G 마스터(G Master) 렌즈를 비롯하여 독일 광학 명가 칼자이스(ZEISS) 렌즈 그리고 소니의 G렌즈까지 프리미엄 렌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6년 2월에 새롭게 선보인 G 마스터 렌즈 브랜드는 소니의 광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 라인업으로, 압도적인 해상력과 아름다운 빛망울(보케)을 자랑한다. 소니는 다양한 화각대를 아우르는 단렌즈부터 표준 줌 렌즈, 망원 렌즈는 물론 밝고 선명한 결과물을 보장하는 매크로 렌즈까지 미러리스 브랜드 중 가장 완벽한 렌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소니는 2006년 첫 렌즈교환식 카메라 a100 출시 당시 10여 종에 불과하던 렌즈 라인업을 최근 발표한 SEL100400GM, SEL1635GM, SEL1224G를 포함하여, 현재 27종의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를 포함하여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인 총 80여종으로 강화했다.
새로운 액세서리
소니는 새로운 a9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출시한다. 기존 제품의 2.2배 고용량을 자랑하는 a9 전용 배터리 NP-FZ100와 세로 그립 VG-C3EM, 멀티 배터리 어댑터 킷 NPA-MQZ1K, 연장 그립 GP-X1EM, 잠금 기능을 갖춘 아이피스컵 FDA-EP18, 급속 충전기 BC-QZ1, 모니터 보호 유리 시트 PCK-LG1 등이다. 세로 그립 VG-C3EM은 배터리를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LCD를 사용하여 촬영할 때 최대 1,300매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멀티 배터리 어댑터 킷 NPA-MQZ1K는 배터리 4개를 동시에 장착해 영상 작업이나 타임랩스 같은 장시간 촬영에도 대응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고속 배터리 충전기 및 AC전원 어댑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a9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 A9 제품 정보 : https://www.popco.net/zboard/view.php?id=dica_brandlist&no=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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