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제조사인 밴무프(VanMoof)는 이미 모델 'S' 전동 바이크를 통해 나름의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 모델에 적용되었던 기술 상당 부분을 적용한 새로운 버전을 소개하였다. 이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번잡한 도시에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작고 컴팩트하게 업그레이드 및 재포장되었다. 이번에 도쿄에서 데뷔한 모델 'X'다.
모델 X는 250W 허브 모터를 탑재했다. 이 모터는 일본 시장의 경우 최고 속도를 24km/h로 제한하지만 페달을 사용하여 최고 주행 속도를 36km/h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프레임 일체형 배터리를 6시간 충전할 경우, 경제 모드에서 약 120km까지 달릴 수 있다. 그러나 풀 파워 모드에서 페달링을 하면 이 수치는 60km로 떨어진다. 선택할 수 있는 페달 어시스트 레벨은 총 4단계다.
이 자전거의 흥미로운 기능 중에는 사용자의 스마트 폰에 있는 앱 또는 상단 튜브에 있는 터치 패드의 지문 인식을 사용하여 잠금/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내장식 잠금 장치가 있다는 것. 또한 3G 추적 모듈이 포함되어 있어 자전거를 도난당했을 경우,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밴무프 측은 ‘자전거 추적’ 기능을 이용해서 2주 안에 도난당한 X를 찾을 수 없으면 이를 대신 보상해준다고 공언했다. 그만큼 확실한 기능을 보증한다는 의미다.
그 외에 통합 헤드 및 테일 라이트, 도난 방지 너트 및 볼트, 2단 자동 변속기, 자동 텐셔너가 있는 완전 밀폐형 체인 등의 사양을 포함한다. 전체 무게는 18.4kg이다. 이 버전은 일본 시장만을 대상으로 하며 가격은 37 만엔 (약 3,318 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내년쯤에는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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