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식 해먹은 요즘 꽤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모델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한편, 새로운 트레블 해먹(Treble Hammock) 2.0은 편하게 누워 주위를 조망하거나 잠을 자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2 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버그 스크린과 클램 쉘 루프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무게는 5.8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나 사이즈는 66cmx25cmx20cm로 가방에 넣어 운반하기에는 적합하다. 최대 272kg의 하중을 지지하기 위한 등급이며 제작자인 트렌트 존슨에 따르면 해먹을 설치하는 데는 단 5 분이면 된다고. 이미 시장에 선 보인 최초의 트레블 해먹의 후속 모델 격이다.
그는 이 제품이 수많은 다른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특히 상대적인 안락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해먹은 낮에는 주변의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안락 의자처럼 경사지게 설치된다. 낮잠을 자려면 일부 카라비너를 조절하여 경사를 평평하게 낮춰야 한다. 트레블 해먹 2.0의 조절 가능한 시트 스트랩은 사용자의 무릎을 들어 올리고 허리를 압박해준다. 존슨에 따르면 이 해먹을 사용할 때는 어깨 눌림, 흔들림, 등이 없다고 말하면서, 제공된 끈으로 해먹의 아래쪽에 담요를 채우기에 엉덩이가 차가워지는 '증세'도 없다고 한다.
트레블 해먹 2.0은 사용자의 머리 근처에 6개의 루프가 있는 장비 수납 공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쉘 모양의 지붕이 부착되어 입구에서 열리거나 완전히 닫힌다. 마지막으로 버그넷을 추가할 수도 있다. 트레블 해먹 2.0은 현재 킥스타터 (Kickstarter)에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패키지의 경우 가격은 285 달러부터 시작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8년 1월에 배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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