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새로운 X2City 접이식 전동 킥 스쿠터. 여러 면에서 브랜드의 잠재적 랜드마크적인 제품이지만, BMW 딜러 네트워크 외부에서 판매 및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그렇게 취급되는 첫 BMW 제품은 아니다. 새로운 X2City는 최대 속도 25km/h 주행 거리가 25~35km이며 BMW에 따르면 일반 접는 자전거보다 작은 크기로 접힌다. 시장의 다양한 제품과 비교하여 볼 때,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는 없지만, ‘BMW의 경험’을 새로운 관객에게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 BMW는 1923년부터 오토바이를, 1929년부터는 자동차를, 1945년 이후부터는 자전거를 생산해왔다.

BMW의 가장 큰 자산은 그 명성과 이름 및 로고와 관련된 가치다.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 진보되었으며, 사용하기 쉬움을 상징한다. 최소한 보통 평균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프리미엄성은 BMW가 프리미엄 가격을 부과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되고 도로가 자동차로 이미 북적대기 때문에 ‘최후의 교통 수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이 분야에서 선 보인 최초의 BMW 제품이다.

BMW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i Pedelec(페델렉)이라는 접이식 페달 - 전기 자전거 컨셉은 2차 운송 수단으로서 회사의 기획안에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선가 양산으로는 전환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것이 i 페델렉이다. X2City 역시 BMW 딜어에 의해 팔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kg 무게의 이 제품은 낮은 무게와 접을 수있는 조향 장치의 덕택으로, 소형차의 트렁크 룸에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쉽게 운반할 수 있다. 일반 교통수단이 미치지 않는 지역에서 간단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X2City는 전통적인 킥 스쿠터로 작동하며 전기 구동 장치가 작동되기 전에 라이더는 최대 6km/h까지 추진해야하며 심지어 ‘스로틀’이 없다. 핸들 바의 조작 장치는 8, 12, 16, 20 및 25 km / h의 점프식 속도를 제공한다. X2City는 실행 중인 플랫폼 아래에 동봉된 408 Wh 리튬 이온 배터리로 작동되며 쉽게 탈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전력 전자 장치가 통합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매일 25~35km의 거리를 주행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었다. 마그네틱 커넥터가 있는 특정 충전 장치로 스쿠터의 외부 충전 소켓을 사용하거나 배터리 자체에서 직접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소켓을 사용하여 충전하며 완전히 빈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2.5 시간이 소요된다.

X2City는 독일의 대형 자전거 회사인 ZEG와 공동으로 개발되었으며 케틀러, 불스, 페가수스 및 허큘리스와 같은 ZEG의 다른 브랜드와 함께 독일 전역의 1000개 이상의 판매점에서 판매 및 서비스된다. 현 시점에서 독일 외에서의 판매에 대한 계획은 없기 때문에 가까운 자전거 가게에 갈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 케틀러 알루 라드(Kettler Alu-Rad)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독일에서는 X2City가 헬멧이나 운전 면허증이 필요없는 “페델렉(Pedelec)25"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다른 시장에서는 법적 요구 사항이 다를 수 있다. 어쨌든 BMW가 자동차, 오토바이 및 자전거의 전통적인 개인용 운송 부문을 넘어서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자 함에 따라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BMW는 X2City가 크리스마스(2017)에 맞춰 2,850달러 미만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