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24-360mm 광학 15배 줌, 위상차이 AF를 탑재한 F300EXR 발표

2010-07-21 14:44

후지필름은 고급형 컴팩트 카메라 F시리즈의 신 모델 F300EXR을 새롭게 발표했다.

F200EXR의 후속 기종인 F300EXR은 기존과는 다르게 거리를 측정하는 위상차이 AF방식이 가능한 신 개발의 수퍼 CCD EXR 센서를 새롭게 탑재하고 있다. 장면에 따라 위상차이과 컨트라스트 AF 방식을 자동으로 바꿀 수 있으며, 한 층 더 빠른 AF를 실현시켰다. 또한, 디자인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주었으며 다이얼을 경사지게 배치하여 조작감과 촬영감을 상승시키고 남성다움을 추구한 것이 특징. 팝업 플래시는 전원을 켜면 무조건 튀어나오는 방식이다.

렌즈는 35mm필름 환산 24-360mm F3.5-F5.3의 광학 15배 줌 후지논 렌즈를 탑재하고 있다. 24mm 초광각에 15배 줌 화각을 실현하고도 최박부가 22.9mm로 슬림 컴팩트하여 동급 기종 중에서는 가장 작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원 Off 시에 2군의 렌즈를 경통 내에서 슬라이드시켜 수납하는 트윈 시프트 렌즈로 설계하여, 보다 슬림하게 15배 줌을 구현할 수 있었다. 접사 능력은 2cm.

또한, 셔터 버튼을 한번 누르고 가로나 세로로 움직이기만 해도 완성되는 360도 파노라마 기능을 갖추었다. 이 경우, 가로로는 7,680x720으로, 세로는 1,080x7,680으로 저장된다. 게다가 손떨림 보정 기능(CCD 시프트 방식)은 알고리즘을 더욱 개선하여 스냅 야경과 같은 흔들리기 십상인 상황에서도 손떨림을 더 강력하게 보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액정도 3인치 46만 화소로 한층 더 선명해지고 있다.

이 외에 기존의 EXR 기종 처럼 EXR 오토 모드, 고감도 저노이즈 우선 모드, 다이나믹 레인지 우선 모드, 수퍼 i 플래시, 필름 시뮬레이션, 애완동물 인식 기능 등의 다양한 기능이 모두 탑재되며, 별도의 ASM 모드도 갖춘다. 셔터스피드 범위는 8-1/2000초며, 조리개는 광각에서 F3.5/F7.1/F10.0으로 조정 가능하며 망원에서는 F16.0까지도 움직인다. 고속연사는 S 사이즈에서 초당 4.5장으로 23장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센서는 조금 작아진 1/2인치로서 1200만 화소다. 최고 화소에서의 최고 감도는 ISO 3200까지 지원하고, 작은 사이즈(S) 에서는 ISO12800까지도 가능하다. 동영상은 기존처럼 1280x720(30fps)의 HD 화질을 지원하며, 동영상 촬영 중 광학 줌도 가능하다.

크기는 103.5x59.2x32.6mm며 무게는 195g, 그리고 배터리 성능은 CIPA 기준 250장 수준이다. 가격은 일본에서 4만 5,000엔 전후로 내다보고 있다.


[F300EXR 공식샘플]
http://fujifilm.jp/personal/digitalcamera/f/finepix_f300exr/sample_images/img/index/ff_fujifilm_f300exr_001.jpg
http://fujifilm.jp/personal/digitalcamera/f/finepix_f300exr/sample_images/img/index/ff_fujifilm_f300exr_002.jpg
http://fujifilm.jp/personal/digitalcamera/f/finepix_f300exr/sample_images/img/index/ff_fujifilm_f300exr_0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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