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서스펜션 산악용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를 때 리어 서스펜션을 잠그면 페달 효율이 상당히 높아진다. 많은 라이더들은 이 점을 순간순간 잊어 버리고 잠그지 않고 간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킬스위치(Killswitch)다. 이것은 자동으로 쇼크를 단속하기 위해 자전거의 기존 시트 포스트와 함께 작동하지만 언덕을 오를 때에만 작동한다.
킬스위치는 기본적으로 시트 포스트의 베이스에서 충격 감지 시 잠금 레버까지 확장되는 스프링 장착 케이블 작동기기다. 시트 포스트가 중간 또는 가장 낮은 세팅 (각각 평평한 지형이나 내리막길 주행 시)에 있으면 스프링이 압축되고 레버가 열기 위치로 밀려난다. 그러나 포스트가 가장 높은 세팅 (언덕길 주행)으로 올라가면 스프링이 풀리고 레버가 닫힌 위치로 당겨진다.
현재까지 프로토타입은 록쇽스(RockShox)와 같은 특정 모델의 쇼크에서 작동한다. 그러나 막 시작된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킬스위치는 거의 모든 제조사 및 모델과 호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가지 설정이 있는 레버가 있는 쇼크도 장착될 수 있다.
가격은 95 달러의 공약가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배송은 12 월 정도로 예상된다. 자신의 자전거에 뭔가 부가적인 기기를 자꾸 장착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 BMC의 스피드폭스(Speedfox) 마운틴 바이크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비슷한 기능이 자전거에 내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