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는 여성을 위한 카메라 「EXILIM ZOOM EX-Z800」을 9월 10일에 일본에서 발매한다.

「EXILIM ZOOM EX-Z800」의 디자인은 광택으로 마감되는데, 그 이유는 2008년 2월에 발매된 「EXILIM ZOOM EX-Z80」의 애칭인 '여자 거북이'를 계승하고자 함이라고 한다.

「EXILIM ZOOM EX-Z2300」는 동시에 발표된 「EXILIM ZOOM EX-Z2300」처럼 '슈퍼 고해상도 고화질' 기술을 활용하여, 고해상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추구하며, 광학 줌 망원에서 약 1.5배까지 화질 저하를 최소화시키는 디지털 줌인 '슈퍼 고해상도 줌'을 탑재해 화각의 범위를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한다.

피사체의 움직임, 위치, 삼각대 사용 여부 등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분석하는 '프리미엄 오토'와 촬영 장면을 회화풍으로 보정하는 아트 샷도 탑재된다. 뿐만 아니라 얼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셀카' 기능을 비롯해 네일 촬영 모드 등 여성들이 즐기기에 알맞은 기능들도 부가적으로 탑재해 여성을 위한 카메라로서의 역활을 충실케 만든다.  

이미지센서는 유효 1,410만 화소의 1/2,3인치 CCD를 사용하며, 최대 1280x720픽셀(20fps)의 Motion JPEG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렌즈는 환산 27mm-108mm(F3.2-5.9)로 광학 4배 줌 렌즈를 탑재하며, 최단 촬영 거리는 대략 8cm이다. 손 떨림 보정기구는 CCD 시프트 방식이다.

액정은 2.7인치 23만 화소, 기록 매체는 SD/SDHC메모리카드를 사용하며, 약 14.5M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한다. 본체 크기는 91×52.3×19.5mm. 무게는 약 124g(전지 및 메모리 카드 포함)이다.

가격은 2만엔 중반으로 예상되며, 본체 색상은 실버, 핑크, 레드, 엘로우, 블루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