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은 Full HD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DSLR, D3100을 9월 16일 일본에서 발매한다.

D3100은 D3000의 후속기로서 새롭게 개발된 1,420만 화소의 CMOS센서를 탑재하여 최대 4,608×3,072 픽셀 촬영이 가능하다. 먼지 방지 기구도 갖추며, RAW촬영을 지원한다. 감도는 ISO100~3200까지, 고급 설정에서는 ISO12800까지 지원한다.

D3000에서 지원하지 않던 라이브뷰를 탑재하며, 콘트라스트 AF, 얼굴인식 AF, 추적 AF 등을 사용할 수 있다.

Full HD(1,920×1,080 픽셀)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Full HD영상 촬영 시 프레임 수는 24fps로 고정된다. HD영상(1,280×720 픽셀) 촬영시엔 30fps까지 사용가능하다. 동영상 전용 녹화 버튼이 외부에 노출되며, AF구동도 지원한다. 노출은 자동으로만 맞춰진다. 동영상의 최대 기록 시간은 10분이고 MOV(H.264/MPEG-4 AVC)포맷을 사용하며, 내장 마이크는 모노, 동영상 편집 기능도 갖춘다.

화상 처리 엔진은 EXPEED2를 탑재하고, 뷰파인더는 시야율 95%, 0.8배율이며, AF구동은 CAM1000모듈이 사용된다. AF포인트는 11점, 가운데 영역은 크로스 센서가 탑재된다.

측광은 420분할 RGB센서를 사용한다. 셔터 속도는 30~1/4000초까지, 벌브 기능도 지원한다. 동조 속도는 1/200초이다.

액정 모니터에 표시되는 설명에 따라 사진 촬영 법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가이드 모드가 탑재된다.

액정은 약 23화소의 3인치 LCD를 탑재하며, 저장매체는 SDXC/SDHC/SD메모리 카드를 사용한다. Full HD영상 촬영을 지원함에 따라 HDMI단자도 갖추게 된다. 전원은 리튬 이온 충전지 EN-EL14를 쓴다.

본체 크기는 124×96×74.5mm. 본체 무게는 약 455g, 배터리와 메모리를 포함한 무게는 약 505g이다. 기본 구성품에 새롭게 개발된 소프트웨어 "ViewNX2"를 포함한다.

가격은 바디만 6만 5000엔 전후, AF-S DX NIKKOR 18-55mm F3.5-5.6 G VR 렌즈 킷은 7 만 5,000 엔 전후, AF - S DX NIKKOR 55 - 300mm F4 - 5.6 G ED VR 렌즈 킷은 11 만엔 전후의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