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펜으로 어떤 아이패드에든 자유롭게 그림을!

2018-04-08 22:31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요즘 어린이들은 터치 스크린 기기만을 사용하며 자라다보니 근력의 발달이 되지 않아 펜을 올바르게 잡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태블릿이나 스마트 폰과 함께 사용되는 몇 가지 전자 펜이 있지만, 보통 값이 비싸거나 신형 태블릿에의 사용에 제한이 있게 마련이다. 홍콩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거의 모든 버전의 아이패드에서 작동하고, 값싸며 압력 센서 방식의 스타일러스인 소나펜(SonarPen)을 선보였다. 헤드폰 잭을 통해 각종 관련 장치에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소나펜은 값싼 고무 스타일러스 펜과 고가의 애플 펜슬(Apple Pencil) 사이에서 시장의 갭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스마트펜이다.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기기로 헤드폰 잭 (최신 모델의 경우 라이트닝 어댑터에)을 통해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 연결이 된다. 이 제품의 압력 감지 기능은 펜 터치를 태블릿이나 스마트 폰을 통해 디지털 신호로 해석된 오디오 신호로 바꿈으로써 화면상에서 글쓰기로 즉시 변환된다.

 


 

소나펜의 전반적인 기능성은 앱 개발자들이 얼마나 빨리 참여할지와 직접 관련된다. 지금까지 소나펜의 제조사는 iOS용 소프트웨어만 개발한 상태다.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각종 기능상의 제한이 있다. 안드로이드와의 통합이 진행 중이고 6월에 기기가 출하될 때까지는 안드로이드와의 통합이 가능할 것이라 얘기는 나오고 있다. 

 


 

현재 단 2개의 iOS 앱(Zen Brush 2 및 ZoomNotes)이 공식적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소나펜의 제작사는 현재 더 많은 앱 개발자들이 기기의 스마트 기능 통합, 리뷰 및 통합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캠페인의 인기를 고려할 때 곧 더 많은 앱이 기기에 통합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최종까지 가보기 전에는 보장되는 것은 없으므로 지금 현재 가능한 기능을 감안하여야 할 듯하다.

 


 

소나펜의 가격은 현재 얼리버드 캠페인 가격이 약 25 달러이며 캠페인 종료 후 소비자가격은 30 달러다.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작동하는 100달러짜리 애플펜슬에 비한다면, 소나펜은 구형 아이패드에서도 완벽하게 압력 감지 기능을 제공하니 괜찮은 딜이라고 할 수 있다. 구형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고 아이가 주위에서 갖고 놀기 좋은 스케치북으로 쓰고 싶다면, 합리적인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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