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나는 코시나 최초의 마이크로 포서즈 렌즈「NOKTON 25mm F0.95」를 10월에 출시한다. 가격은 9만 9,750엔이다.

「NOKTON 25mm F0.95」는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아닌 마포 공식 참여 업체로서 최초의 서드파티 렌즈다. 기존의 코시나가 생산한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 어댑터는 라이센스 생산이었으나, 이번 「NOKTON 25mm F0.95」의 발표로 마이크로 포서즈 규격에 동참하여 직접 생산하게 된 것이다. 올림푸스는 26일 일본 본사 홈페이지에 마이크로 포서즈 진영에 코시나가 동참하는 뜻을  발표하고 있다.

「NOKTON 25mm F0.95」는 환산 50mm의 화각을 지닌 대구경 렌즈다.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은 F0.95로 지금까지 코시나가 출시한 렌즈 중 가장 밝다. F0.95 조리개를 사용하는 현재 출시된 렌즈로는 라이카 M 녹티룩스 50mm F0.95가 있다. 광학 구조도 마이크로 포서즈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된다. 칼 짜이즈와 그 외 브랜드의 제품 계발은 정해지지 않았다.

초점은 MF만 지원되며, 조리개 개방 시 초점이 쉽게 틀어지지 않도록 정밀 금속을 탑재했다고 한다.

렌즈는 8군 11매로 구성되고, 10매의 조리개는 최대 F16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단 촬영 거리는 0.17m, 최대 촬영 배율은 1:3.9배로 화각의 특성과 어울리면 접사 성능도 기대해볼만 하다. 필터는 52mm를 사용할 수 있으며, 크기는 58.4×70mm, 무게는 410g, 렌즈 후드가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해외에서 9만 9.750엔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