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작고 가벼운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XF1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XF10은 작고 가벼운 바디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고, 터치패널을 통한 직관적인 조작으로 일상의 풍경을 고화질의 이미지는 물론 4K 영상으로도 담아낼 수 있는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다.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X-T100 등에 사용된,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보다 14배 큰 242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센서는 콤팩트 카메라라고는 믿기 힘든 높은 해상도와 풍부한 계조 표현을 실현한다. 여기에 F2.8의 밝은 고정 조리개 값과 초점거리 18.5mm(35mm 환산 시 28mm)의 광각 후지논 렌즈가 결합되어 일상 스냅부터 여행지에서의 풍경까지 다양한 피사체를 담아낸다.
280g에 불과한 경량 바디에는 촬영의 기본 조작을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버튼과 다이얼이 배치됐다. 액정 모니터 역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터치패널을 채용했는데, 터치스크린에서 바로 스퀘어(종횡비 1:1) 포맷으로 변환이 가능해 인스타그램 등 SNS와의 연결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또, 블루투스 페어 기능이나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FUJIFILM Camera Remote)’ 앱 설치를 통해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전송 및 공유가 가능하다.
후지필름만의 독보적인 색감 재현 기술이 돋보이는 11가지 필름 시뮬레이션과 새롭게 3가지 모드가 추가된 총 19가지의 고급 아트필터 모드 역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아트필터 가운데 ‘리치 앤 파인(Rich & Fine)’은 화면 주변부의 밝기는 억제하고 중심부의 밝기와 채도를 강조함으로써 피사체를 돋보이게 해 음식 사진 등을 찍을 때 추천되며, ‘HDR아트’는 계조와 다이내믹 레인지가 강조되어 아트 데코 효과를 낸다. 또, ‘모노크롬[NIR]’의 경우 일반 모노크롬과는 다른 밝기와 컨트라스트로 촬영해 근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듯한 몽환적인 사진을 연출한다.
한편, 후지필름은 최근 초광각 줌렌즈 XF18-16mmF2.8, 초고속 망원렌즈 XF200mmF2와 함께 더 넓은 촬영 범위와 다양한 사진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34종 X 마운트 렌즈 로드맵을 공개하고, 전세계적인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대한 수요 증가 및 다가올 도쿄 올림픽에 대응하여 렌즈 생산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임을 발표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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