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 파나소닉 주식회사, 시그마는 포토키나 기자 회견에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L 마운트 얼라이언스로 명명 된 이번 협력은 지금까지 전례없는 협력 관계이며 참가 업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협력을 통해 파나소닉과 시그마는 라이카가 개발 한 L 마운트 규격을 이용하여 자사의 제품 개발을 할 수 있게 되며, 이 렌즈 마운트를 탑재한 카메라와 렌즈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세 회사가 협력하여 제품 개발을 추진하여 사진 계에서 L 마운트 기술의 중요성을 인정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라이카 L 마운트는 2014년 라이카 T 마운트로 첫 등장 후 35mm 풀사이즈 카메라 라이카 SL의 등장과 함께 이름을 라이카 L 마운트로 수정했다. APS-C의 TL 렌즈, 35mm 풀사이즈 SL 렌즈가 동일한 라이카 L 마운트로 존재하고 있다.

라이카 L 마운트는 라이카 스크류 마운트와는 별개로서 전자 접점과 함께 내경은 51.6mm, 플랜지 백은 20mm로서 짧은 플랜지 백은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할 확장성도 있다고 어필했다. 시그마, 파나소닉, 라이카 3개사는 각각 다른 장점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으며, 라이카 카메라 AG의 '안드레아스 카우프만' 씨는 라이카 SL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있는 렌즈 라인업이 늘어나는 것을 환영했다.

파나소닉은 L 마운트 대하여 바디와 렌즈의 완벽한 균형으로 미들부터 하이 엔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풍부한 렌즈 라인업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시그마는 L 마운트의 확장과 가능성에 기대하고 이날 발표 성명에서 SIGMA가 제휴하여 짧은 플랜지 백에 의한 메리트를 살릴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음을 발표하여 시그마의 L 마운트 카메라 바디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