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는 포서즈 시스템 표준 기반의 DSLR E-5를 10월 발매한다. 2007년 11월 발매한 E-3의 후속 모델로서, 올림푸스 플래그쉽 모델 DSLR에 해당한다. E-3 바디 디자인과 방진 방적 성능을 인수하면서 화소수 향상 이외에 실제 해상도 이상의 해상도를 얻을 수 있는 Fine Detail Process를 탑재했다.

■ 로우 패스 필터의 변화 해상력 향상
센서는 4/3인치 유효 1,230만 화소의 고속 LiveMos 센서를 탑재, 새롭게 개선하는 광학 필터 및 이미지 처리 엔진으로 구성된 Fine Detail Process로 해상력 향상을 가져왔다. 이전 1층 구조의 센서에서는 높은 공간 주파수로 인해 발생하는 틀어진 색상과 물결 무늬 같은 유해한 현상을 줄이기 위해 센서 앞에 로우 패스 필터를 갖추고 것이 일반적이었다. 로우 패스 필터를 통해 가짜 색상과 물결 무늬를 줄일 수있는 반면, 이미지의 해상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신개발 광학 필터를 탑재하여 기존에 비해 높은 해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 개발된 이미지 처리 엔진 TruePic V +로 색상과 물결 무늬의 저감 처리하는 것은 기존보다 더 높은 성능으로 실현한다.

올림푸스는 TruePic V + 처리하여 로우 패스 필터가 거의 필요없는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지만, E-5는 매우 높은 주파수에 대해서는 로우 패스 필터의 차단을 추가하고 있다. 센서 자체는 E-620과 같은 것이라고 하지만 Fine Detail Process는 기존 로우 패스 필터의 센서로 약 1,400 ~ 1,800만 화소에 상당한 해상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상위 교환 렌즈 시리즈는 지금까지 E 시리즈 렌즈 본래의 성능을 포기하지 않았다. 로우 패스 필터의 성능을 본래의 특성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촬영 후 이미지 처리를 통해 성능 향상을 추구하는 슈퍼 고해상도 처리는 원리가 다르다. 또한, TruePic V +에서 본격적으로 듀얼 코어로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 HD 동영상과 새로운 필터 드라마틱톤 등을 탑재
바디는 E-3의 외형을 가져가며, 마그네슘 합금으로 방진 방적 성능을 갖추고있다. 초음파에 의한 먼지 제거 기능 SSWF와 라이브 기능도 탑재했다.

최대 기록 해상도는 4,032 × 3,024 픽셀, RAW 촬영도 가능하다. 감도는 ISO100 ~ 6400, 손떨림 보정은 센서 시프트 식, 화면 비율은 4:3 외에 3:2, 16:9, 6:6, 5:4, 7:6, 6:5, 7:5, 3:4로 설정할 수 있다.

E-5는 올림푸스 포서즈 중 처음으로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채택했다. 최대 1,280 × 720p, 30fps의 촬영이 가능하다. 기록 형식은 AVC(Motion JPEG)이며, 조리개 우선 AE 또는 수동 노출을 통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중에 전자식 손떨림 보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오디오는 44.1kHz, 16bit의 리니어 PCM 방식이다. 내장 마이크는 모노이지만 스테레오 마이크 단자로 외부 마이크도 사용 가능. 방진 방적 대응 렌즈와 함께 먼지가 많은 장소와 물이 튀는 장소에서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아트 필터로는 새로이 드라마틱 톤이 추가되었다. 국소적인 명암의 HDR 이미지 풍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여러 장의 연속 촬영에서 HDR 이미지를 얻는 방법과 달리 1회 릴리즈 촬영으로 움직이고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다. 그 외 미술, 환타직 포커스, 데이 드림, 라이트 톤, 러프 모노크롬, 토이 포토, 디오라마, 크로스 프로세스 등 기존의 아트 필터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아트 필터는 동영상 촬영 시에도 가능하다. 드라마틱 톤 동영상 프레임은 15fps이다. 또한 TruePic V +의 성능 향상은 토이 포토 동영상 프레임 속도가 2fps에서 3fps로 변경 되었다. 새로이 픽쳐 모드를 탑재, 선명하게 재현하는 i-FINISH 기능과 아트 필터 기능을 1개의 모드로 구성했다. 아트 필터 촬영 시 조리개 우선 AE와 셔터 속도 우선 AE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세계 최초의 3인치 VGA 프리 앵글 LCD 모니터
시야율 약 100%, 배율 약 1.15배, 아이 포인트 약 20mm로 되어있다. 서비스 센터 또는 올림푸스 프라자에서 방안 화면 FS-3를 교환할 수 있다. 아이피스 셔터를 포함하며, AF 포인트는 크로스 11 포인트이며, E-3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액정 모니터는 3인치 92만 화소로 세계 최초 2축의 이동에 의한 프리 앵글 방식이다. E - PL1 등에서도 채택하고있는 GUI 라이브 컨트롤을 도입하여 메뉴 화면의 개선을 이루었으며, 저작권 정보의 입력도 가능하게되었다.

수중 화이트 밸런스도 새로이 탑재했다. 수심, 날씨, 바닷물 상태 등의 요인 변화하는 수중의 색감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자동으로 보정하며, 이 모드는 육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이빙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화이트 밸런스 전환이 필요 없다고 한다. 올림푸스 정품 방수 프로텍터는 발매하지 않지만, 안티스의 E-5 전용 방수 프로텍터 NEXUS E-5를 사용하면 된다.

셔터 속도는 60~1/8,000초 및 벌브 촬영이 가능하고, 싱크로 속도는 1/250초 이하이다. 셔터 내구성 수는 약 15만 회, 연속 촬영 속도는 약 5fps, 가이드 넘버 13 (ISO100시) 내장 플래시도 탑재한다.

기록 미디어는 CF와 SDXC / SDHC / SD 메모리 카드 듀얼 슬롯을 탑재한다. CF 슬롯은 UDMA Mode6을 지원한다. XD 카드 슬롯은 없으며, HDMI 단자를 갖춘다.

전원은 새로 개발된 리튬 이온 충전지 BLM-5로 지금까지 배터리 팩은 2개의 셀을 1 개의 컨트롤러에서 관리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셀 단위로 컨트롤러를 설치하고 보안을 강화했다. 용량은 BLM-1 1,500mAh에서 1,620mAh이다. E-5는 E-3 등에서 사용하는 BLM-1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충전기도 새로운 BCM-5가 포함된다. BLM-5와 BCM-5의 색상은 기존 제품과 구별하기 위해서 기존의 블랙에서 밝은 회색으로 변경했다.

본체 크기는 142.5 × 116.5 × 74.5mm, 본체 약 800g, 배터리와 기록 미디어를 포함한 무게는 약 892g이다. 예상 가격은 20만엔 전후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