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bcnretail.com 에 지난 1년 간의 카메라 브랜드별 판매량 과 판매 금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기사가 게재되었다. 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의 회계 년도를 기준으로 일본 전국의 가전 양판점이나 EC숍의 POS 데이터를 집계하는 BCN 랭킹의 판매량 상위 5개사를 기준으로 집계한 데이터다.
[원문 요약]
- 판매 대수 점유율에서는 캐논의 강도는 변함없다. 37.3%로 단연 1위. 컴팩트 카메라 대수를 늘린 니콘이 26.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고급 노선을 달리고 있는 소니는 13.1%로 3위 자리를 확보했다. 그 다음은 올림푸스, 후지필름의 순서.
- 캐논은 전년대비 판매 대수로 98.7%.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했으나 판매 금액에서는 88.6 %로 크게 하락했다. EOS R, EOS RP을 통해 풀사이즈 미러리스 시장에 화려하게 진출했으나 아직까지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가장 심각한 브랜드는 니콘이다.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85.0%로서 대폭 줄어들었으며 판매 금액에서도 71.5%에 그쳤다. 풀사이즈 미러리스 Z 시리즈를 발매 했지만 DSLR하락을 커버하지 못하고 더 큰 마이너스가 되었다.
- 나름 좋아 보이는 소니도 판매량은 줄어들었다. 전분기 대비 93.4%. 반면 판매 금액에서는 114.5 %로 증가했다. α7 시리즈를 무기로 풀사이즈 미러리스 시장의 발판을 다져왔으며 작년 타 브랜드가 경쟁에 참가한 것이 오히려 풀사이즈 시장 활성화를 가져와 결과적으로는 판매 금액 증가에 성공한 브랜드다.
- 올림푸스는 니콘과 마찬가지로 판매 대수와 금액 모두 대폭 줄어들었다. 반면, 후지필름은 디지털 버전 체키 instax SQUARE시리즈의 호황으로 매출을 끌어 올렸다. 판매량 상위 5 개사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증가를 기록한 브랜드다. 하지만 판매 금액은 전년 수준에 그쳤다.
캐논 조차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회복 전망은 불투명하다. 카메라 시장은 지금 큰 위기의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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